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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하현의 달 ost - THE CAPE OF STORMS Piano ver

by KaNonx카논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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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의 달 ost - THE CAPE OF STORMS Piano ver

 

 

이렇게나 달이 밝은 날이라면, 어디까지라도 어디까지라도 걸어가보고싶어요

 

하얀 달이 얼굴을 비추지 않는 저 하늘의 끝이라도

 

별빛이 닿지 않는 겨울의 구름 아래이더라도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 까지 걸어 걸어서

 

도착하는 그 곳의 숨결이 얼어서 하얗게 피어나는 겨울의 나라라도

 

자그맣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양지 하나만 있다면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G7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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