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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Animation

십이국기十二国記 ost - 夜想月雫

by KaNonx카논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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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十二国記 ost - 夜想月雫

 

줄곧 비가 오는 밤이었다.

 

달도 별도 반딧불이도 어딘가 하늘의 틈새로 새어버린 것처럼

 

깜깜한 밤이었다.

 

그것을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침묵만이 지배하고 있는 다정한 꿈 속을 헤매이듯이

 

가만히 허공을 휘저으면 미적지근한 빗물이 손가락을 간지러이 적셨으니까

 

깨닫지 못하고 잠들었어야 할 꿈이었었는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R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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