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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짧은 이야기

카논의 감기몸살 투병기, 수액도 주삿바늘도 싫다..

by KaNonx카논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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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의 감기몸살 투병기, 수액도 주삿바늘도 싫다..

 

오랜만에 작정하고 작성하는 근황글입니다.

 

여름이 가고 갑자기 겨울이 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5도랍니다, 10월 말은 한파가 들이닥친답니다.

 

이게 정말 사람이 살라고 만든 날씨인가요..?

 

 

갑자기 들이닥친 환절기에,

 

먹던 홍삼도, 화분(꽃가루 몸에 좋음ㅇㅇ)도, 따신 옷차림도 전부 무소용으로

 

바로 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감기 몸살 + 편도가 심하게 부었습니다.

 

웬만하면 쉬지 않으려 했던 직장도 조퇴하고

 

마치 꿈 속을 걷는 듯 대곡에 와서 병원에서 편도에 약 칠하고

 

주사 두 대 맞고, 수액 까지 맞았습니다.. ㅠㅠㅠ

 

감기로 아픈거도 아픈거지만 하루에 주삿 바늘 세개가 내 몸을 관통하다니.. 끔찍했습니다.

 

 

아픈데도 그 와중에 인증샷 찍는 나란 놈.. 인충 중의 인충...

 

토요일 일요일 정말 얌전히 거의 집에 있었는데,

 

이렇게 심하게 걸리는건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했지만,

 

잠시 다시 한 번 뭘 했나 머리를 굴려 보았습니다.

 

 

넹...                                          요놈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인형뽑기 기계를 밤에 여러군데 샌들 차림으로 돌아다닌 탓인가 봅니다..

 

2018/10/09 - 월배 이마트에서 포켓몬 테라리움! 썬&문 버전 샀다!

 

이 망할눔..! 좀 따신 날 늦바람이 들든가 하지... ㅠㅠㅠ

 

 에휴...제 복이 없나봅니다..

 

아무튼 지금은 수액맞고 푹~ 쉬어서 나름대로 쌩쌩해졌습니다.

 

역시 건강하고 목 안아픈게 제일이군요!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건강히 올 겨울을 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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