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2/071 청월령 - 겨울에도 마음에는 비가 내린다 청월령 - 겨울에도 마음에는 비가 내린다 하나 둘, 밤하늘에 외로운 등을 하나씩 켜 갈 때 마다 창문 위로 조금씩 조금씩 물방울이 튕겼다. 이 시간에 저렇게 흐느끼는 것은 누구일까 멈추지 않는 눈물이 비탄하는 궤적을 새로이 그려갈 때 마다 주욱주욱 가슴에서도 날카로운 선이 그여서 슬픈 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윽고 하늘 저편 마지막 등불이 켜지면서 세상은 구석구석 괴로움의 안개비로 쌓여버렸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GGDP - 2018. 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