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오르골
Valentin - A Little Story
KaNonx카논
2019. 11. 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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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 - A Little Story
안일함과 괴로움, 그리고 슬픔만 가지고 가리라
가로등 깜박이는 불빛을 징검다리 삼아서
홀로 아픈 발걸음을 걷는다.
눈물은 진즉 그쳤는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얼굴에는 차디찬 빗방울이 그렁그렁 맺힌다.
세 글자, 단 세 글자가 도무지 입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하고 싶어도, 아직은 더 전할 수 없는 세 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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