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오르골

청월령 -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KaNonx카논 2021. 1.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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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령 -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몇 번을 해도, 참 어렵게 느껴진다. 

 

너도 그렇게 느낄까? 

 

아니면 나조차 그저 지나가는 사람 중

한 명일 뿐일까

 

너는 어색한 미소로 

아니. 라고 말하겠지만, 

 

눈을 피하는 모습에서 

유쾌하지만은 않은 과거를 본다.

 

점점, 나는 나를 가두어가고 

점점, 나는 겁쟁이가 되어가는

 

괴로운 시간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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