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일담

2016.3.17. 봄이 오는 대구 수목원 나들이

by KaNonx카논 2016. 3. 19.
반응형

 

 

2016.3.17. 봄이 오는 대구 수목원 나들이

 

 

화창한 목요일! 저는 아버지와 함께 오랜만에 둘이서 나들이를 갔습니다.

 

바로 슬슬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대구 수목원입니다!

 

아직까지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날이 따스해서 사람들이 많았네요~

 

사진상으로는 아직 겨울 같기는 하지만요 ㅋㅋㅋ

 

 

수목원의 솟대와 바람개비~

 

바람에 빠르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고있자니 어쩐지 오노 후유미의 흑사의 섬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선인장이 심겨진 비닐하우스에는 여러가지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저기 동글동글한 선인장은 금호 선인장이라고 하나보군요

 

저만큼 자랄때 까지 얼마나 걸린걸까요?

 

 

 

키가 정말높아서 끈을 매어서 고정한 선인장

 

저게 넘어지면 대 참사가 일어나겠지요? ㅋㅋ

 

 

선인장 식물원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든 파트!!

 

여러가지 다육식물들이 오밀조밀하게 함께 자라나고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아~ 저도 나중에 나만의 화단을 가지게 된다면 저렇게 꾸미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인장 식물원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분재원

 

분재원 자체도 항아리와 분재가 올려질 밪침대를 잘 활용해서 아기자기한 멋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매번 올 때마다 폐장이어서 들어와 보지 못한 신림 문화 전시관입니다!

 

입구 옆에 떡하니 커다란 수달의 박제가 있군요..

 

차에 치여 죽은 수달이라고 하는데.. 엄청 무섭다!

 

 

옆에는 수목원 전체를 작게 디오라마 한 모형도 있습니다.

 

하아.. 마치 심즈3를 보는 것 같아서 재밌네요 ㅎㅎ

 

 

1층의 전시관 옆에는 이렇게 돌에다가 실사같이 꽃의 사진을 그려 놓은 작품의 전시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돌에 인쇄한 듯 그려내다니 대단하군요

 

 

바로 맞은 편에는 조그마한 수석들을 모아두었더군요

 

솔직히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닥 이뻐보이는 돌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우선 2층의 전시장부터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의 유리 안에 여러가지 식물의 씨앗을 모아두었군요

 

은근히 여기저기 잘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마치 세계수를 보는 듯한 커다란 실내의 나무

 

커다란 나무 공장이라고 하더군요

 

 

여기는 2층의 수석 전시실입니다.

 

 

음.. 위와 마찬가지로 괜찮아 보이는 돌은 없었습니다만,

 

수석 전문가에게만 보이는 수석만의 매력도 있겠지요?

 

 

아래층에는 식물의 표본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환경 교육의 장으로 꽤나 좋을 것 같은 전시관이었네요

 

어른은... 그다지? ㅋㅋㅋ

 

 

 

산책로를 지나치다 본 종교관련 식물원

 

가장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비닐 하우스 내에 약을 친다고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수목원을 확장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테마의 식물원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당 아래에서는 이미 봄 소식을 듣고 초록초록한 새싹들이 이미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원추리의 파릇파릇함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군요

 

 

 

 

마치 팝콘마냥 하얗게 봄하늘을 물들이는 매화의 향기도 달큰하게 코에 닿았습니다.

 

 

조용한 카메라로 매화를 찍고자 하는데 하도 초첨이 안맞아서 고생고생하다가

 

갤럭시 노트 5 기본 카메라를 이용하니 그제야 바로 초점을 제대로 맞추어주더군요

 

역시 갤 노트 5 짱짱!

 

 

높디높게 하늘을 향해 뻗은 소나무도 인상적입니다!

 

 

 

여기는 선인장 식물원의 전체 전경이네요

 

 

이쪽부터는 열대 과일 식물원입니다.

 

역시나 안에 들어가니 따스하고 습하더군요

 

야자같이 생긴 열매들이 탐스럽습니다.

 

 

이쪽은 특별히 히터까지 깔아서 특별 관리되는 식물들입니다.

 

 

이건.. 무슨 레몬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분재원의 분재에서 피운 꽃입니다.

 

밖의 커다란 나무에 비해 아기같은 크기의 미니어쳐 인데

 

정상적으로 꽃을 피우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수목원 나들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수선화(?)

 

노오란 얼굴이 이젠 정말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4월이 지나면 대구에는 없겠지만,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수목원의 식물들은

 

자라고 싹을 틔우고, 그리고 져 가겠지요

 

제가 다시 보는 풍경은, 내넌 봄의 수목원 풍경일 겁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