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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일상

2017.4.10. 근황글, 꽃놀이 평생 가지 못하는 남자

by KaNonx카논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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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0. 근황글, 꽃놀이 평생 가지 못하는 남자

 

어느새 벚꽃이 피고 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어제 낮 까지만 해도 따스하던 날씨가 저녁이 되자마자 갑자기 춥춥해졌네요 ㅠㅠ

 

하, 한 번이라도 제대로 꽃놀이를 가 보겠다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결국 26살의 봄에도 그 꿈은 불발탄인 채로입니다.

 

아쉬운대로 벚꽃 사진은 마구 찍어서 인스타에 올립니다만, 허무함은 그대로네요

 

 

그러고보니 3월에는 미녀와 야수를 혼자 보러 갔습니다.

 

오늘은 공각 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혼자 보러 갈 예정이구요

 

역시 뭐든지 혼자하는게 맘이 편하군요 ㅠㅠ

 

미녀와 야수, 역시 갓 엠마 왓슨 찬양해!!

 

음악도 그렇고 캐릭터들의 복장도 상당히 이뻤던 판타지였습니다.

 

하, 정말 영화에서 나올 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현실 버전으로는 건물주 왕자님이 벤츠를 타고 오는거랑 같은거려나 ㅋㅋㅋㅋㅋ

 

 

세상에......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인천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청주 휴게소에 도착했을때 적은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1년.. 보다는 조금 빠르지만, 정말 이렇게 다시 도착하다니.. 감회가 새롭군요

 

1년 전의 나에게, 친구는 그렇게 많이 사귀진 못했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경험도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나날이었어

 

매일 매일 힘내기를..!

 

 

토요일에는 아는 형과 같이 피씨방에 가서 던파를 오랜만에 긔긔~~

 

문 엠프레스 2차 각성이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 레벨이 70이더군요

 

우선, 아이디를 다시 찾아서 다행입니다.

 

또 언제 다시 할 지는 모르겠지만, 쩔을 받아서 레벨이 쭉쭉쭉 오르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산책하면서 상인동에서 마신 더 킹 딸기 에이드~

 

저녁이라도 날이 따셔서 돌아다니기는 편했습니다!

 

후, 오늘도 조금 있다 학교가고 조금있다 중간고사고....ㅠㅠ 정말 싫습니다.

 

어디서 로또 당첨 용지 하나 안 떨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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