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새우항 만들기, 미크란테뭄과 네온테트라 그리고 하이그로필라

정말로 오랜만에 물생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딱 적당한 큐브가 친구집에 있어서 요걸로 새우항을 만들어 보려고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유목은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라미수족관에서
전경수초인 미크란테뭄과 하이그로필라는 수초닷컴에서,
무소음 여과기는 쿠팡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요즘 무소음 여과기는 정말 조용하네요!
진동 소리가 1도 없고 오로지 기포 소리만 납니다. 기술의 발전이 참 좋아요.
어항을 할 곳이 제 방 밖에 남지 않아서 기포기 소리에 잠 못이루면 어쩌나 싶었는데
푹 잘 자고 있습니다.

현재는 물잡이 상태로 하이그로필라를 포트에서 빼고 소일에 심은 뒤에 네온테트라 5마리를 넣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네온테트라 1마리가 어디로 갔는지 먹이를 주는데도 나오지 않네요..
유목 안에서 죽었는지, 점프사 했는지 참 아리송합니다.

멍청하게 조직배양 미크란테뭄 심을때 젤까지 같이 심어서 아직도 젤이 어항 속에서 가끔 왔다갔다 합니다.
이전에 심을때는 젤 씻어서 식재했는데 이번에는 왜 그랬니 멍청아.. ㅠㅠ

그게 문제인지, 여과기 밑이라 광량이 부족한지 여기 미크란테뭄이 시들시들한 느낌입니다.
지피티 말로는 일단 놔둬보라니 놔두어보겠습니다만, 좀 거슬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게다가 수초 시작할때 하이그로필라 씨앗을 심었다가 쏟아버렸었습니다...
뭐 폭번하면 좋지 하면서 3일 정도 놔두었는데 결국 단 하나도 발아하지 않고 씨앗만 남았네요.
진짜 1부터 10까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초항입니다...
남들은 다들 깔끔하게 하는데 어떻게 그리 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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