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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75

2011.5.11. 바카노! 4 - 1932 'The Grand Punk Railroad' 리뷰 바카노! 4 -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바카노 4권의 내용은 3권의 '플라잉 푸시풋' 사건이 채 매듭이 지어지기도 전에 발발하는 간돌 패밀리 vs 루노라터 패밀리의 항쟁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책 표지의 맨 위에 보이는 여성은 바로 대 부호 제노아드家의 아가씨 이브 제노아드 그냥 인간 쓰레기 였던 오라비 댈러스를 찾으러 뉴욕에 오게되는데, 댈러스.. 댈러스 라고 하면 어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하고 생각해 보니.. 아.. 그 드럼통에 담겨서 강물속에 처박혀 있는 그 놈? 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건달은 그냥 어딜가나 건달이네// 그리고 몇년전 제노아드家에서도 대활약한 아이작과 밀리아.. 와 이 커플 대단하다 못해 무서워..!! 고맙다고 바보커.. 2011. 6. 7.
2011.5.10. '도로헤도로' 12권 리뷰 도로헤도로 Dorohedoro 12 - 하야시다 규 지음, 서현아 옮김/시공사 11권과 동시 발매된 12권. 13, 14권이 오기전에 리뷰를 써본다. 엔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위해서 움직이는 청소부 신과 노이 터키가 만든 인형을 따라 도착한곳에서 뜻 밖에 십자눈 도쿠가 일행을 맞닥 뜨린다. 살해당한 엔과 사라져버린 그의 머리. 엔이 죽고 참혹하게 뜯겨져버린 그의 머리를 가져간 것은 십자눈의 보스..? 무언가를 찾아 헤매이는 커스-리스 눈위에 또 한쌍의 십자눈 입안에 또 하나의 입 손바닥을 뚫고 나온 손 그리고 머리에 뒤집어 쓴 해골 ...뭐지 제일 똘마니가 최종보스가 된 느낌...? 밝혀지는 니카이도의 마법에 관한 기억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당연히 이런 부작용도 각오해야 한다는건 여러 애니나 소설에서도 .. 2011. 6. 7.
2011.5.9. 시공을 초월한 아들과 아버지의 만남 '도키오' 리뷰 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오근영 옮김/창해 “난요, 당신 아들이라고요.” 언젠가 도키오가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미래에서 왔다고도 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가장 적절한 대답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미래에서, 형편없는 아버지를 도와주러 나타났다……. 참 그럴 듯한 이야기다.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생각했다. -430p -시간을 뛰어넘은 17세의 아들과 만난 23세의 아버지, 그들의 따스한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것은 추리소설, 가가 쿄이치로 형사, 그리고 유가와 마나부 교수이다. 하지만 이 단행본은 다르다. 범죄와 추리가 완전히 빠진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그의 작품과는 꽤나 달랐다.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이라는 불치병을 안고.. 2011. 6. 7.
2011.5.7. 바카노! 3 - 1931 특급편 - 'The Grand Punk Railroad' 리뷰 바카노! 3 -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바카노! 3권은 2권의 완행편에서의 '플라잉 푸시풋'에서 일어난 사건을 완행편의 등장인물들이 아닌 말하자면 좀 더 사건의 진상에 가까운 자들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검은옷의 테러집단인 '레무레스' 래드 루소를 중심으로 하는 하얀옷의 살인광 집단 화물을 훔치려고 열차에 탄 자쿠로의 패밀리 완행편에서는'플라잉 푸시풋'에서는 위의 세 집단을 중심으로 시점이 전개 되었다고 한다면 이 특급편에서 비중을 두고 있는 인물들은 '연금술사' 체스워프 메이엘 '레일 트레이서' 클레어 스탠필드 '무임승차녀' 레이첼 '레무레스' 샤니 라고 할 수 있겠다. 2권에서의 묘사만으로는 죽음이 확실시 되어보이는 젊은 차장의 수수께끼-아니 이번 사.. 2011. 6. 7.
2011.5.5. 히가시노 게이고作 '게임의 이름은 유괴' 리뷰 게임의 이름은 유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영화 'G@me'의 원작 소설인 '게임의 이름의 유괴'는 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쿠마 순스케의 시점에따라 스피디하게 진행된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사쿠마 순스케. 하지만 어느날 거래처인 닛세이자동차에 의해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간다. 그 건으로 사쿠마는 부사장인 가쓰라기의 자택으로 향하는데 거기서 사쿠마의 눈에 들어온건 가쓰라기 주리라 이름을 밝힌 가쓰라기 부사장의 딸이 담 타넘어 가출하는 장면이었다. 게임을 처음 제안한건 주리, 그에 따른 사쿠마 그리고 사쿠마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게임으로서 가쓰라기 부사장을 꺾어놓으려 한다. 그렇게 어디까지나 게임으로서의 범인과 피해자의 공동 작전이 펼쳐진다. .. 2011. 6. 7.
2011.5.4. 헛소리꾼 시리즈 '잘린머리 사이클' 리뷰 잘린머리 사이클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단행본) '바케모노가타리' 외 '모노가타리'시리즈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니시오 이신의 또 다른 작품 시리즈인 헛소리꾼 시리즈. 일인칭 시점으로 자칭 이야기꾼, 또는 헛소리꾼인 '나'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니시오 이신만의 독특한 필력으로 자아내는 '나'의 복잡한 감정, 성격. 하지만 그렇기에 나에겐 더욱더 '인간'적으로 느껴졌던 이야기꾼. 잘린머리 사이클 헛소리꾼 시리즈 제 1권 '잘린머리 사이클'은 특이하게도 '젖은 까마귀 깃' 섬을 무대로, 초대받아 섬에 체류한지 3일째 부터 시작된다. 나로서도 '응?? 이번에도 순서를 잘못 알고 빌린건가?' 하고 어리둥절 해 있었지만 다 읽고 난 지금은 그저 작가의 농간(?) 이라 쓰고 재치 라.. 2011. 6. 7.
2011.5.3 '도로헤도로' 11권 리뷰 도로헤도로 Dorohedoro 11 - 하야시다 규 지음, 서현아 옮김/시공사 사실 언제나 말하는거지만 도로헤도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닥 깨끗하다고는 볼 수 없는 그림체에 너무나도 잔인한 장면들의 연속, 그리고 난해한 심리묘사.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도로헤도로 만큼 위의 마이너스적 요소가 잘 짜여져 있는 만화는 없지 않나싶다. 도로헤도로 11권 --------- 드디어 드러난 카이만의 진짜 머리, 하지만 엔 과의 계약서를 거부함으로써 니카이도는 나날히 쇠약해져 가고 엔에게 닥쳐온 과거의 검은 그림자, 각성한 리스의 '마법' 이번권에서의 키워드를 뽑자면 아마 '카이만의 원래 머리'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다. 카이만의 진짜 머리는 드러나고 자신을 '아이카와'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아직 .. 2011. 6. 7.
2011.4.28. 흑집사 11권 리뷰 처음으로 리뷰를 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블로그가 너무 놀고있어서.. 흠흠.. 그런 연유로 이번 4월 25일 발매된 흑집사 11권 리뷰를 시작! ^ 사실 이번 11권은 전의 10권과의 사이에 조금 오랜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런 모두의 마음을 애태우던 끝에 등장한 11권은 공백기 마저 잊게할 만큼 빵터지게 만들었다. 팬텀하이브저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이 낱낱히 까발려지는 이번 권에서는 그냥 세바스찬만 죽어났다.. 하기야 악마니까 그렇지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리고 새롭게 채용된 팬텀하이브가의 사용인 살인사건의 진짜 흑막보다는 새로운 사용인이 더욱더 의외였다는.. 그리고.. 선상파티에서 벌어지는 참극의 시작과 진심 읽던중에 미친듯이 웃었던 '피닉스!!' 흑집사보면서 제일 재밌었지 않나싶다 ^ 어쨌던 구매하고.. 2011. 6. 7.
A선상의 레퀴엠 -3- #.자각, 악의 거리가 이상하다. 단순한 분위기의 문제가 아니야 조금더 명확히 말하자면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의 단위로 말이다. 끈끈하게 달라붙는 대기, 눅눅한 시선의 발치 뭔가가 이상하지만 아무도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아니.. 아마 이런건 흘러넘치는 거리의 광기라고 해석해야할까? 그렇다면 정정하겠다. 거리는, 아니 이 세계는 ---미쳐가고있다. "크아악--!!!!!" 희부연 골목길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선홍색의 날개가 날갯짓한다. 털퍼덕.. "우와아악_!!!" 한명 다음 또 한명 시끄러 촤아악-- "-------------!" 공기에 닿아보지 못하고 울대 속에서 맴도는 고통에 찬 울림 그리고 직선을 그리는 은빛과 얼굴을 뒤덮은 미적지근한 액체 "더러워" 미간을 찌푸리고 화풀이라도 하는듯이 방금 .. 2011. 6. 7.
A선상의 레퀴엠 -2- 아~~무도 안봐요 아~~무도 ....괜찮아요 무관심에는 이제 익숙한 걸요.. 괜찮...을거예요 아마도 으흠 ..일단 접어두고 성원 받지 못하는 2편 !! #.당신의 발치는 안전한가? 타타타탁--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얼굴에 차가운 공기가 스쳐 지나간다. 그러면서도 뇌는 끊임없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뭐야 뭐야 뭐냐고 저건!!! 미친듯이 내뒤를 쫓아오고있는 이형의 그림자...? 아냐 아냐 조금만 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라고 저건 '여우의 가면을 쓴 인간이 일본도를 빼들고 달려오는것' 뿐이잖아? "으아아!! 그 뿐만이 아니잖아아!!" 상식적으로 있을리없잖아?? 아니 그런걸 떠나서 나를 노리고 있다고 저녀석! "저런거 비현실적이라고 ! ! " 잠깐...비..현실? 잠시 뒤돌아본 풍경에는 하얗게 빛나는 여우.. 2011. 6. 7.
A선상의 레퀴엠 -1- 음 티스토리에 소설을 써 볼까해요 하지만 자기만족 소설이라 이해가 안 되는 점 부족한 점도 많을 텐데 양해 부탁드려요 ~ #. 無 퍼셕---- 물기를 머금은 무언가가 산산조각나는 소리가 정적이 지배한 밤거리를 덧칠한다. 천천히 뒤돌아본 그곳에는 생전의 모습조차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사체가 노란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존재하고 있었다. 터져나온 물컹한 뇌수, 나뭇가지처럼 힘없이 하늘을 향해 꺾여진 팔다리, 1월의 대기에 퍼지는 하얀 김 어쩐지 조금은 미소짓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그 '물건'의 일부분은 마지막까지 셰익스피어의 한 구절인 '오늘 죽으면 내일 죽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하는 건가. 하지만 그것 뿐이다. --기괴한 오브제 같군. 이라고 평을 내린, 더 이상 인간으로 기능할 리 없는 그것은.. 2011. 6. 7.
2010. 검은방3 팬픽. '있을리 없는 클라이막스 ~ 업화속에서' - 햐아.. 오랜만이네요 이 소설은.. 수험생이라는 신분을 잊고 모바일 게임 검은방3 를 하다가 엔딩에 울고 그 엔딩에다가 나름대로 망상을 추가한 스페셜(?)한 엔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음.. 일단 옮겨적고 보죠 뭐. -그러고 보니 이거 스포일러 or 네타 or 미리니름 이네요.. 으음.. 대사는 그대로 넣긴 했지만.. 글쎄요 문제가 될 지 안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헤에 꽤나 양이 되는군요..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나눠서 쓰는게 좋겠네요.. 아니 A선상이 더이상 다음분이 없다는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1 업화 속에서 타다다닥 "칫 여기도 벌써 불길이 번진건가" 건물 1층의 로비에 붙은 불은 이미 삽시간에 로비를 전부 메우고 용광로를 방불케하는 열기와 붉은 불꽃이 나를 태우려고 보란듯이 점점 .. 2011. 6. 7.
2011.6.6. 헛소리꾼 시리즈 '사이코 로지컬' 下 리뷰 사이코로지컬 -하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단행본) - 천재를 속이는 것은 용이하다. 바보를 속이는 것은 난해하다, 돼지를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p200 - 두 권에 걸쳐 진행된 '사이코 로지컬' 에 대해 굳이 한마디로 표현하겠다. '실로 유쾌하다' 음 그정도의 표현이면 충분하다. 샤도 쿄이치로 박사, 그의 연구소 제 7동에서 끔찍하게 살해 당한채 발견된 '해악세균' 우츠리기 가이스케. 그리고 용의자로 지목되어 지하 감옥에 구속 당하게 된 이짱 일행. 그 앞에는 '대도둑' 이시마루 코우타가 희망의 손길을 뻗치고, 이짱에게 남은 시간은 앞으로 5시간- - 이번 뉴 페이스인 그녀의 등장은 이짱에게 어드밴티지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시마루 코우타'.. 2011. 6. 7.
2011.6.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권 리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 -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 우연히 토우마와 인덱스 앞에 나타난 '환상의 소녀', 그리고 친우를 잃어버린 한 마술사의 학원도시 침공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권. 이번에도 여전하네요 카미조의 이성 끌어들이기 오오라는..(응?) 랄까 라노베 리뷰 할 때하고 일반 소설 리뷰 할 때랑 말투가 많이 달라지는 건 기분 탓..? - 학원도시 총괄 이사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이사장인 아레이스타의 대화 중 스파이인 '츠치미카도 모토하루'는 엑셀러레이터의 '레벨 6'(시프트) 계획도 '시스터즈' 계획도 전부 어느 하나의 커다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추측합니다. 허수학구 . 오행기관의 장악 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말입니다... 2011. 6. 5.
2010. 검은방3 팬픽. '있을리 없는 클라이막스 ~ 업화속에서' #.2 - 검은방 팬픽을 이어서 씁니다.. 이번엔 보잘것 없는 실력으로 그린 태현이 일러입니다만.. ㅠㅠ #.2 업화속에서 "이야기 했었지, 나도 죄를 지었어! 하지만 나는 살고싶어! 이따위 지옥에서 탈출해 주겠다고!!" 피를 토하듯 감정을 토하는 나에게 그는 적잖이 동요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숨을 고르고 다시 그를 바라봤다. 양손은 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한 층 더 꽈악 잡고서. "...말해보세요 이대로가 좋습니까? 이런 개죽음이 진짜 원하는 일입니까!" 붉게 물든 그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린다. 열기의 아지랑이 속애서 흔들리는 그의 모습이 한순간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홍염의 꽃잎이 수놓는 건물 속에서 승범은 눈을 지그시 감고 중얼거린다. 폭발.. 그리고 소실음에 의해 목..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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