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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chrome :)4237

『...?』 ▶Play '누군가에게 바치는 레퀴엠(鎭魂曲)' 기나긴 역사의 장, 그 매듭을 여기에서 짓는다. 완전한 결말은 여기에 없다.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을 뒤로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역사를 만들어 갈 뿐.. 그러니 여기에서 과거에 남겨진 모두에게 작별을 고하자 이제 머나먼 기억의 일부가 된 그들이란 존재는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역사의 일부분으로 남겨지겠지. 결코. 빛 바래는 일 없이.. -Once- Image by.pixiv-19064283 2011. 6. 13.
2011.6.12. 달리는 흉기의 공포. 교통사고에 얽힌 이야기들 '교통경찰의 밤' 리뷰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바움 -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조명하는 일상이라고도 부를 정도의 사건, 교통사고. 그리고 그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집 '교통경찰의 밤' 『천사의 귀』 초록불이 걸린 몇 초를 두고 맞서는 분쟁. 오빠인 미쿠리야 겐조의 차를 타고 가던 시각장애인 소녀 미쿠리야 나호의 놀라운 증언으로 몇 초가 걸린 사건은 또 다른 관계자 도모노 가즈오의 신호위반으로 처리되게 되지만.. 오감 중 어느 한 곳이 불편하면 한 곳이 그 차이를 메우려 더욱 발달한다. 여기의 나호가 바로 그 예에 해당하는데, 나호는 그 기적과도 같은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오빠의 무죄를 입증한다. 하지만 경찰측은 그녀를 너무 신뢰하고 있었지 않았나 싶다. 『분리대』 11시가 조금.. 2011. 6. 12.
2011.6.12. 하렘함락이 머지 않았다?! '학생회의 팔방(八方)' 리뷰 학생회의 팔방 - 아오이 세키나 지음/서울문화사(만화) - 스기사키 켄의 하렘.. 곧 함락의 조짐?! 시작합니다. '학생회의 팔방' ..사실 어떻게 리뷰해야 할지 굉장히(..!!) 겁이나는 학생회 입니다만.. 해보겠습니다. 첫 장 다음면을 장식하는 리리시아 선배와 에리스 자매였습니다. 에리스는 여전히.. 무서운아이 첫 장 《낙원》으로부터의 귀환 ~전편~ 에서는 드디어 《낙원》에서의 연금생활이 풀린 카레노 쿄이치로가 재등장 그런듯 안그런듯 사람이 조금 둥글둥글해졌달까 순진해졌달까.. 귀여워졌군요..ㅋㅋ 어쨌든 《낙원》에서의 해방조건으로 받은 그의 임무는 '스기사키 켄과 합류, 헤키요고교의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그를 서포트 할 것' 이라는 내용입니다. 자신이 《낙원》에서 휴양(?) 하고 있을 동안에도 .. 2011. 6. 12.
2011.6.12. 잠시 말하는 헛소리 '모순나선'.. 그리고 '엔조 토모에' - 공의 경계 제 5각 '모순나선' 에 대하여.. 퀄리티는 물론 전투신, 상영시간까지 매우 만족했던 작품.. 하지만, 그보다 더 가슴에 남은것은 '엔조 토모에' 의 존재.. '료우기 시키' 를 맨션으로 불러들인다. 그 하나의 목적으로 아라야 소렌의 장기말로써 오직 존재가치를 인정받았던 엔조에 대해.. 어디까지나 평범했던 그의 가정은 아버지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기둥을 잃어버린다. 당연하게도 집안의 불화는 이어지고 엔조는 자신을 죽이려던 어머니를 죽이고 맨션에서 도망쳐나온다.. 분명, 엔조의 시점에서는 그러했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아니.. 처음부터 '료우기 시키'를 만난 그에게 사실이란 없었다. 아라야 소렌에 의해 만들어진 '엔조 토모에' 의 정교한 레플리카. 즉, 인형(人形). 그 이상도.. 2011. 6. 12.
『...?』 ▶Play '나선모순(螺旋矛盾), 모순나선(矛盾螺旋)' 나는 의자에 앉아 계속 기다린다. 나와 함꼐 온 남자도 마찬가지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등을 맞대고 따뜻한 햇살 속에 있었다. -희한한 정적이다. (중략) 나는 나도 모르게 한숨을 돌리며, 가게 출구 쪽으로 걸어간다. 희한하게도 가게의 출구는 두 곳이었다. 동과 서 양 끝에, 마치 갈림길 같다. 나는 서쪽, 남자는 동쪽 출구로 걸어나간다. 나는 가게에서 나오기전,딱 한 번 돌아보았다. 그러자 그 남자도 마찬가지로 돌아보고 있었다. 빨간머리를 한, 여자처럼 연약한 녀석 그 녀석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이쪽을 향해 한 손을 들어보였다. 낯선 남자였지만, 이것도 뭔가 인연이겠지. 나도 한 손을 들어 응답했다. 우리는 떨어진 출구에 서서, 그런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 하고 남자가 말하는 듯이 보였지만, 소리.. 2011. 6. 11.
2011.6.11. 국가권력과 DNA가 만드는 미스터리 '플래티나 데이터' 리뷰 플래티나 데이터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정환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2011년, 최신 과학의 전성기를 맞아 히가시노 게이고가 창조한 첨단과학의 이면과 그 폐해를 고발하는 '플래티나 데이터' . 2010년 시부야의 어느 러브호텔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현장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과 음모가 발견되고 '아사마 반장은' 그것을 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의 ‘가구라 주임’이 취급하는 DNA 수사 시스템에 넘기게 되고 가구라 주임은 DNA 해석을 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DNA 해석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시스템은 비단 소설 속 뿐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버젓이 상용화 되고 있는 기술이다. 소설에서 '가구라 주임' 은 그 DNA 수사 시스템을 완전무결한 시스템이라고 자부하며 곧 범죄방지의 ..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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