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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75

2011.5.21. 유코의 소실과 남겨진 가게 'XXX 홀릭' 16권 리뷰 XXX홀릭 16 - CLAMP 지음/서울문화사(만화) - 미스터리라고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화 'XXX 홀릭' ! 처음 제가 이 책에 매력을 느낀건 물론 그 뿐만이 아니라 무려 '츠바사'와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있다는 특이한 설정을 띄고 있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츠바사를 떼어 놓고는 홀릭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 수 없고 홀릭을 떼어놓고서는 츠바사를 이해하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 '츠바사' 가 28권으로 완결을 맺음으로써 샤오랑네 일행의 이야기는 이제 검은쪽 모코나에게서 간접적으로 밖에 들을 수 있겠군요.. 그렇게 '츠바사'의 끝과 함께 'XXX홀릭' 籠(롱) 시작합니다. - 차원의 마녀는 와타누키가 존재하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며 사라졌습니다. 원래부터 이렇게.. 2011. 6. 7.
2011.5.20. 헛소리꾼 시리즈 '목조르는 로맨티스트' 리뷰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만화) - 결함제품이자 헛소리꾼인 '나(이짱)' , 그리고 인간실격이자 살인귀인 '제로자키 히토시키' 전혀 포지션이 다른 두 사람. 하지만 첫 만남에 그틀은 서로가 자기 자신과 닮았다는 직감을 가진다. 이번에야 말로 정주행!! '목매다는~' 에서 이짱의 손가락의 안부를 묻던 아이카와 준의 말도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그러거나말거나 인간실격-제로자키 히토시키라는 신 캐릭터의 출현.. 멋도 모르고 '카니발 매지컬' 부터 무턱대고 읽었을 땐 뭐랄까 외모부터 진짜 인간실격인 그런 이미지 였는데 일러스트를 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요. 이짱의 펑키화 정도? (150cm 키가 작긴 하지만) '젖은 까마귀 섬' 에서 쓸데없이 입맛만 돋아서 온 이짱은 김.. 2011. 6. 7.
2011.5.20. 본격 추리소설의 세계 '명탐정의 저주' 리뷰 명탐정의 저주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재인 - 읽고나서야 알게 된거지만 이 책, '명탐정의 규칙' 의 후속작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규칙을 읽지 않아도 내용이해와는 별로 관계가 없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책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설로 쓰려는 한 소설가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자료수집을 위하여 도서관에 발을 들인 소설가는 도서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되고, 헤매이기를 몇 분 소설가를 덴카이치 탐정이라고 부르는 한 소녀 - 미도리를 만나게 된다. 소설가가 미도리의 손에의해 빠져나온 곳은 보레로시 후치지구 라는 듣도보도 못한 곳이었고, 마을을 세웠다는 크리에이터 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마을의 역사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세계였다. 여기에서 부터 여태껏.. 2011. 6. 7.
2011.5.20. '도로헤도로' 13권 리뷰 도로헤도로 Dorohedoro 13 - 하야시다 규 지음, 서현아 옮김/시공사 - 여전히 빠른 출간을 자랑하는 도로헤도로!!! 이번 표지는 카스카베 박사 (본명은 헤이즈인 모양이지만..)의 아내인 '하루' 입니다. 와아 그러고 보니 초판 한정으로 딸려오는 캐릭터 팝업도 어느새 열네개.. 많이도 모았군 음음 세우기도 아깝고 그대로 두면 플라스틱이라 먼지가 붙는 관계로 모아서 봉투에넣어 두었는데 두께가 장난아니네요 -그런고로(?) 이번 13권은 십자눈의 보스 '카이' 와 '아이카와' 의 관계를 어느정도 감 잡을 수 있는 편이 됩니다만.. 이구이구 머리가.. 머리가 그렇게 되는거였냐! 그냥 평범하게 십자가가 갑자기 눈에 그려진다던가 그렇게 무난한 노선으로 달리는건 줄 알았건만... - 기껏 돌아온 십자눈의 보.. 2011. 6. 7.
2011.5.19.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리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 -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 때는 여름, 그것도 여름방학! 그리고 바다!! ...하지만 그런 카미조 토우마를 괴롭히는 사건 이번에는 전세계적 규모의 대사건이 되는데? 부정하고 부정해도 자신이 끝까지 토우마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미사카 미코토' 어째서인지 자신의 엄마의 옷을입고 엄마행세를 하는 '인덱스' 민박집 주인행세를 하고있는 '스테일 마그누스' 와 그의 딸 인듯한 설정인 '미사카 미코토'2 ..라는 엄청난 미스캐스팅의 향연 속 에서 혼란에 빠진 카미조의 앞에 다행히 알맹이는 바뀌지 않은 '칸자키 카오리' 와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가 나타난다. (사실 토우마 이외의 사람에겐 다른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상최대의 미스.. 2011. 6. 7.
2011.5.18. 바카노! 7 - 1933 (하) - 'The Slash ∼피의 비는 개고∼' 리뷰 바카노! 7 -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 바카노 1933년의 사건, 그것에 이어지는 하권입니다. 이번 결전의 무대는 바로, '네브라' 라는 거대기업의 빌딩 '미스트 월' 입니다만, 이 '네브라' 라는 기업은 아마도 '듀라라라!!' 에서도 잠시 언급되고 있고 나리타 료우고의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한걸로 알고 있는데, 시대와 장소가 다를 뿐이지 작품 하나하나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까요? 아, 덧붙이자면 저는 특별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불사인' 이나 '머리 없는 요정', '미친 정보상' 이나 '킬러' 들이 당연하다는 듯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살고 싶지 않네요.. - 이번에 새로이 등장한 '라미아'의 일원인 '크리스토퍼 셜드레이드' 와 '홍 치메이'.. 2011. 6. 7.
2011.5.17. 만약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레몬' 리뷰 레몬 Lemon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 어딘가에서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흔히들 하는 말로 '세상에는 자신과 닮은 사람이 3명은 있다.' 고 하는데, 만일 그 사람들을 대면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머니와 닮지 않아서 고민하는 소녀 - 우지이에 마리코, 의구심은 그런 단순한 고민으로 부터 시작되었고, 어느새 그녀는 아버지의 과거를 쫓았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소녀 - 고바야시 후타바는 어머니의 말을 어기고 TV에 출연 한 후에 어머니가 뺑소니로 돌아가시고, 여러 이상한 일들이 끊이지않자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후타바는 알아채게 된다. 자신과 닮은, 아니 판에 박힌듯 똑같은 소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신들.. 2011. 6. 7.
2011.5.15.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32권 - '본고레 vs. 시몬이 온다!' 리뷰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32 - 아마노 아키라 지음/학산문화사(만화) -드디어 나왔습니다!! 가히리 32권!! 표지를 장식한 우리의 극한 파이터 료헤이군 과 캉가류 그리고 1대 수호자 너클 !! 으음 그럼 야마모토랑 아사리 우게츠는 과연 몇 권을 장식하게 될 지... 그나저나 이번권이야 말로 본고레 vs 시몬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계승식에 나타나 본고레 패밀리를 휩쓸고 크롬까지 보쌈해간 시몬 패밀리. 그리고 부서져 버린 본고레 링 . . . 마피아간의 항쟁이 아닌 그저 친구를 구하고 싶다는 츠나의 마음에 보답하듯 본고레링은 새로운 불꽃을 지펴 올려 마침내 Ver. X 로 캐간지 나는 각성을 한다..!! -시몬의 무인도에서 기다리고 있던것은 시몬 패밀리 뿐만이 아닌 복수자 '빈디체' 패.. 2011. 6. 7.
2011.5.15. 바카노! 6 -1933 (상) - 'The Slash ~흐리고 비~' 리뷰 바카노! 6 -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이번권은 그야말로 박진감 &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의 연속에 연속으로 눈을 땔래야 땔 수 없었다. 간돌 패밀리에 소속된 이도류의 킬러 '마리아 바르세리토' 자쿠지 스플롯의 조직에 소속된 '불사인'의 딸 '샤니 라폴레트' 휴이 라폴레트를 보좌하고있는 조직 '라르바(요괴)' 의 창잡이 '아델' 일단 사건의 주역들은 그녀들이 아니면서 그녀들 이랄까. 구역내에서 장사를 하는 자쿠지의 패밀리와의 '협상 '을 위해 찾아간 마르티조 패밀리의 비서 '로니 스키어트' 와 '에니스' 그와 같은 이유로 방문한 간돌 패밀리의 '틱 재퍼슨' 과 '마리아 바르세리토' 그리고 '라르바' 는 강바닥에서 막 끌어 올려진 '댈러스 제노아드' 와 .. 2011. 6. 7.
2011.5.14. 헛소리꾼 시리즈 '목매다는 하이스쿨' 리뷰 목매다는 하이스쿨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단행본) -헛소리꾼 시리즈 '목매다는 하이스쿨' 입니다. 아아 사실 2권은 '목조르는 로맨티스트' 인데 저의 불찰로 인하여 3권째로 넘어와 버렸네요.. '청부업자' 아이카와 준의 부탁(이라 쓰고 납치라 읽는다.)을 받고 즉석에서 여장을 하고 스미유리 학원에서 '유카리키 이치히메' 라는 소녀를 빼내 오게된 '나'(이땅). 하지만 스미유리 학원- 일명 '효수고교' 는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닌데? 명문 여학교이자 상류계급 전문학교, 그리고 '특권계급 양성학교' 인 스미유리 학원에서 '이치히메'는 지신이 빠져 나올 수 있게끔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맞닥뜨린 '책사' 라 불리우는 하기하라 시오리, '암돌' 이라 불리는 광전사 사이조 타마모, .. 2011. 6. 7.
A선상의 레퀴엠 -5- 일러스트 그려 놓은게 없어요..!!! ㅠㅠ 이럴수가.. 거실 컴이라면 쓸 만한게 한 두개 정도 있을 텐데.. 놋북이라.. .. .. 그래도 이런 이미지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후훗 뭐 이런 이미지를 쓰든 일러스트를 쓰든 결과는 똑같지만.. ㅠㅠ #. 덧칠, 폐기 "이것은 악몽입니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빌라의 2층 사무실.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사무용 책상의 의자에 앉아 성적을 발표하는 선생처럼 담담히 사실을 말하는 남성 어째서인지 라디오에선 조용한 음악이 줄기차게 흘러나왔다. "..꿈이라고요..?" 물기 젖은 수건을 머리에서 내려놓으며 되물었다. 나는 갑자기 입을 연 사내가 던진 소리에 솔직히 당황해 마지 않았는데, 이 상황에서는 아마 누구라도 그러지 않을까.. ...그.. 2011. 6. 7.
2011.5.13. 바카노! 5 - 2001 'The Children Of Bottle' 리뷰 바카노! 5 -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1932년에서 난데없이 2001년으로 뛰어 넘어버린 바카노! 제 5권!! 4권 리뷰의 끝자락에서 언급 했듯이 이번은 '마이저' 가 '불사인' 들을 한 군데 모으려고 뉴욕을 30년간 떠나 있을 때 일어나는 말하자면 외전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불사인' 들이 대거 등장한답니닷! '불사인' 이 됨으로써 타인의 '죽음' 이란 개념마저 잊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전장을 누비며 '죽음'을 보아왔지만, 오히려 그 결과가 '죽음' 에 익숙해져 버렸다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얻게 된 '불사인' '나일' 자신의 연인이 세러드에게 흡수당하는 것을 보고 복수를 불태우는 한 소녀 '불사인' '실비 뤼미에르' 그리고 '마이저' 가 북유럽.. 2011. 6. 7.
2011.5.12.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리뷰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창해 -헤어진 애인에게서 7년만에 연락이 왔다. 그녀- 구리하시 사야카는 나카노에게 어느곳에 동행해 주길 요청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제목만으로도 으스스하고 공포스럽지만, 내용은 딱히 호러물 같은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발 날 이상한 눈으로 보진 말아줘어!! ㅠㅜ 이 소설은 '나' 라는 나카노의 일인칭의 시점으로 시작해서 일인칭의 시점으로 끝난다. 그렇게 한 인물에 집중하고 감정을 몰입하며 흥미진진하게 두시간에 읽어낸 소설. -사야카는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찾아낸 지도와 사자모양 열쇠의 진실을 풀기 위해,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이 없는 이유를 알기 위해, 자신의 아이에 대한 폭력성의 원인을 찾기 .. 2011. 6. 7.
2011.5.1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권 리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 -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지금 아마 21권까지 발행되었던가.. 두 세권 나왔을 즈음 한 번 볼까? 하고 1권을 샀는데.. 사실 인덱스 일러스트에 크게 실망해서 잠시 중단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도서관에 있길래 2권 부터 읽기 시작해서 3권째. 카미조의 하렘 확산을 묵묵히 지켜 봅니다. 책 표지에서 본적있다. 디 그레이맨의 알렌도 아닌게 머리는 새하얘서 눈은 시뻘건 놈 비호감이다 비호감이다 했지만, 이정도로 비호감일 줄 몰랐다.. 학원도시의 존재하는 7명의 '레벨 5'. 그 1위에 군림하는 '엑셀러레이터(일방통행)' 잠시 나도 모르는 '레벨 5'들을 여기에 정리-- 1. '엑셀러레이터' - '세.. 2011. 6. 7.
A선상의 레퀴엠 -4- 오랜만에 A를 써볼까..하다가 문득 생각난 한가지.. 일러스트는 어쩌지?? !! 따..딱히 보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남이 그린건 넣기가 좀 그렇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몇번 써먹던 그림 우려먹어 봅니다. ..몇번이고 말하지만 텍스쳐는 좋은겁니다.. #. 액자속에서 바라보는 풍경 짙은 어둠이 대기의 밑바닥으로 가라앉은 여느때와같은 한밤중. 나는 겨울의 바람에 맞서가며 인적드문 거리를 방황한다. 목적지 없는 방황. 그러니까 언제 끝나도 이상할 것 없고, 영원히 끝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 일상이 두터운 먼지처렴 쌓여 표정도 마음도 감정도 잃어버린 인간이 여기 약 한명 언제부터일까 매일이 똑같은 질식할 듯한 다람쥐 쳇바퀴같다고 생각하게 된 때는, 기억조차 없다, 그런 시시한 일, 일일이 기억할 필요..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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