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백신, 왜 아직 없을까?(한국에서 유행하는 이유)
🦠 노로바이러스, 왜 한국에서 자주 발생할까?
📌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강한 전염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겨울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퍼집니다.
1️⃣ 오염된 음식 & 물
- 오염된 굴, 조개류 등의 해산물 섭취
- 노로바이러스가 포함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조리 과정에서 음식에 접촉했을 경우
2️⃣ 감염자의 접촉
- 감염자가 만진 음식, 물건, 표면을 통해 전파
- 감염자의 구토물, 분변이 공기 중에 퍼져 감염될 수도 있음
3️⃣ 공공시설 & 단체 생활
- 학교, 유치원, 병원, 요양원, 군대 등 단체 생활하는 공간에서 쉽게 확산
-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미흡 시 감염 위험 증가
🇰🇷 한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한국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생존 환경
-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더욱 활발하게 생존
- 한국의 겨울철(11~3월) 평균 기온이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기에 적절함
🍽 2. 해산물 섭취 문화
-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류 등의 해산물에서 자주 발견됨
- 한국은 날것(회, 초밥, 굴무침 등)으로 먹는 문화가 있어 감염 위험이 높음
🚸 3. 집단 생활 환경
- 학교, 유치원, 군대, 요양원 등에서 단체 생활하는 인구가 많아 감염 확산 속도가 빠름
- 특히 어린이와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되기 쉽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남
🚽 4. 손 씻기 부족
- 화장실 이용 후 비누로 손을 씻지 않으면 손을 통해 음식과 물건에 바이러스가 전파됨
- 손 세정제(알코올 기반)는 노로바이러스 제거에 효과가 낮아 비누 + 흐르는 물로 씻어야 함
✅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 손 씻기: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 음식물 익혀 먹기: 특히 해산물(굴, 조개류)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 물 끓여 마시기: 수돗물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안전
✔ 위생 관리: 공동 사용 물건(문 손잡이, 식탁, 변기 등) 소독
🦠 노로바이러스 백신, 왜 아직 없을까?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명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와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백신 개발의 어려움
1. 다양한 유전형과 빠른 변이
노로바이러스는 현재까지 150여 종의 유전형이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변이주가 계속 출현합니다. 이러한 다양성과 빠른 변이는 백신 개발에 큰 장애물이 됩니다. 한 가지 백신으로 모든 유전형을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 바이러스 배양의 어려움
노로바이러스는 세포 배양이 어려워 전통적인 방법으로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약독화 생백신이나 불활화 사백신 형태의 백신 개발을 어렵게 만듭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1. 모더나의 mRNA 백신
모더나는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유전형을 표적으로 하는 mRNA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6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인테라의 VLP 백신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인테라는 대장균 유래의 VLP(바이러스 유사 입자) 3가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하여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높은 순도의 VLP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3. 차백신연구소의 4가 백신
차백신연구소는 VLP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적용한 4가 백신을 개발 중이며, 동물실험에서 대부분의 노로바이러스 변이를 방어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2025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론
노로바이러스의 다양한 유전형과 빠른 변이, 그리고 배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백신 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