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장한 인생2 비장한 인생 - Titanrium 비장한 인생 - Titanrium 아무래도 너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었던 모양이다. 언제라도 강건할 것 같았던 너의 등이 하늘하늘 바람에 흩어지는 나비떼 되어 날아가기 전에는 몰랐던 것 멀리멀리 우짖으며 날아가는 겨울 낮달의 철새들도 두 계절, 세 계절 후에 돌아오겠다고 약속 남겼는데 너는 그 조차 없이 하이얀 백지 한 장 달랑 남겨놓고 떠났다. 새파랗게 마른 하늘, 새들도, 나비도 떠난지 아주 오래인 그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슴에서 흘러나온 상처의 진물이 흐르는 걸 느끼며 멍하니 괴로운 꿈을 꾸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2tl4 - 2018. 2. 26. Titanrium - 비장한 인생 Titanrium - 비장한 인생 우지마라, 우지마라 인생사 어찌 꽃길만 걸을 수 있겠느냐 그렇다고 앞 길에 영원토록 가시밭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것이 그런것이 우리의 인생인 것이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2tl4 - 2017.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