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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O Kang11

오래된 오르골 - Tido Kang 오래된 오르골 - Tido Kang 먼 길을 다녀왔다.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사진첩에 쌓인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소 틱틱, 시간의 소리를 긋는 시계의 초침소리 그리고, 낡은 나의 오르골의 음색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S4UX - 2018. 3. 4.
Childhood ( 어린 시절 ) - Tido Kang Childhood ( 어린 시절 ) - Tido Kang 친구의 차를 타고, 예전의 동네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변하지 않은 곳도, 변해버린 곳도 나에 대한 흔적도, 친구에 대한 흔적도 그 시절 우리가 살아왔었던 증거들을 그대로 끌어안고 있는 그 곳은 마치 현실과 과거의 갈림길에 있는 착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비가 오면 매번 물에 잠겨버리던 다리에서 아이들이 시끌벅적 얼음을 치고 놀고 있고, 자주 떡볶이를 사 먹으러 다녔었던 포장마차는 밀려서 그 자리에 건물이 듬직하게 서 있었습니다. 조금 쓸쓸해 보이는 그 모습에, 가슴에는 찬바람이 스며들었습니다. 그래도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둘 다, 그 추억 속을 거닐다 빠져나왔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때 그 기억,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 때 그 사람들 .. 2018. 2. 13.
Gemini - Tido Kang Gemini - Tido Kang 유성우가 내리는 밤 중에, 가장 밝은 별이 하늘에서 땅으로 흘러떨어진다. 먼 미래와 지금을 잇는 실을 자아내듯이 빛나던 별은 어느새인가 반짝이는 실의 궤적을 끊어내고 반딧불이 되어 작은 손바닥에 내려않았다. 이윽고 잠잠해진 유성의 잔해를 고이고이 땅에 묻으니 겨울날의 모래를 헤쳐서는 달빛을 머금은 두 개의 새싹이 되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43Ot - 2017. 12. 26.
눈물 (Tears) - Tido Kang 눈물 (Tears) - Tido Kang 가끔은 눈물, 때때로 웃음 잦은 우울감, 깊어지는 한숨 노을져 가는 기억 저녁, 불에 그을린 향기 오늘 하루에 담긴 모든 것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YBWH - 2017. 11. 30.
밤 하늘의 은하수 - TIDO KANG 밤 하늘의 은하수 - TIDO KANG 그 많던 푸른 별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구름 하나 끼어있지 않는 차가운 유리구슬 같은 밤인데도 점점이 똟려 있어야 할 그 반짝임은 어디에도 없다. 눈을 감은 그 속에는 빛나는 반딧불의 푸른 빛이 한가득 한가득 들어 차 있는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UXBH - 2017. 11. 10.
TIDO Kang - Milky Way TIDO Kang - Milky Way 길게 이어져라 하늘의 길 너와 나의 사이를 잇는 반짝이는 길이여 반짝이는 달나라에 사라지는 그 애닮음이 다시 그리워질 때가 온다면 나 발 적시는 것도 개의치 않고 당신을 만나러 가리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WkTr - 2017. 10. 21.
TIDO Kang - 튤립(Piano) TIDO Kang - 튤립(Piano) 피어날 수 없었던 꽃망울에 대한 작은 진혼가 한여름 시원한 바람에 날리는 하이얀 세탁물과도 같은 미소를 가진 그 아이에 관하여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t08x - 2017. 10. 19.
TIDO Kang - Our memories(piano) TIDO Kang - Our memories(piano) 눈을 떴을때는 하이얀 어둠이 앞을 채우고 있었다. 자고 일어난 뒤, 특유의 몽롱함 만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는 비내리는 밤공기 속에서 홀로 떨고 있었다. 아무도 기대지 못한채로 쓸쓸히 나에게 우산을 씌워줄 그런 상냥함에 언젠가는 미소지었던 일이 떠올랐다가 지워진다. 햇살을 닮은 그 이름은 이제 기억나지 않으니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D1fo - 2017. 10. 18.
TIDO Kang - 안녕(piano) TIDO Kang - 안녕(piano) 이제는 안녕, 슬퍼도 안녕 그리움이 없는 이별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더이상의 그리움은 없기를 바란다 그저 조용하게 잊혀졌으면 좋겠다. 슬픈건 정말 아주 잠깐이라 믿으면서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qN2y - 2017. 10. 17.
TIDO Kang - 혼자도 난 정말 괜찮니 TIDO Kang - 혼자도 난 정말 괜찮니 혼자서도 괜찮을 거라는 그런 거짓말은 더이상 하지 말아줘 오히려 내가 슬픈 것은 바로 그 말 때문이니까 넌 나를 전부 알지 못했어 그러니까 이렇게 둘은 따로 떨어져 갈 수 밖에 없었어 둘을 이어놓던 것은 붉은 실타래 한 묶음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실의 색은 그저 노을 색으로 물든 단순한 무명의 실이었을지도 몰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zlwx - 2017. 10. 12.
TIDO Kang - 그대를 생각하며 TIDO Kang - 그대를 생각하며 꿈같은 연휴를 끝내면서, 다시 일상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다가오는 일에, 학업에 다시금 어깨가 무거워지는 날이 반복되겠지만, 언제나 꼭 행복한 일은 하나 있다고하는 누군가의 말 처럼 힘들때면 가을의 높은 하늘을 바라봐요 어딘가에는 분명 내 꿈이 있을거라고 기지개펴면서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8TAO -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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