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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rium36

Titanrium - Lost my Colors Titanrium - Lost my Colors 제가 사랑했던 것들은 모두 저어 머나먼 추억의 고향 속에 두고 왔습니다. 나비 날개짓 처럼 보드랍게 살갗에 닿는 벚꽃 빛의 햇살과 함께 가을 하늘이 치천을 파르라니 물들이고 겹겹이 옷이 쌓여가면 고향으로 되돌아갈 날 한 걸음 더 가까워 져 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GZHK 2016. 9. 26.
Titanrium - 외로운 가을 ( Piano Version) Titanrium - 외로운 가을 (Piano Version) 차가운 비가 내렸다. 이제는 가물가물해진 기억의 시야 사이로 누군가가 웃는 모습이 보인 듯 했다.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지 않는다. 이름도, 눈동자도, 그의 색깔도, 목소리도 모두 잊은걸까 아니면 잊은 체 하려는 걸까 이제는 잘 모르겠다. 단 한가지 확실한 건, 이 가을비가 너무나도 차갑다는 것 하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37tM0 - 2016. 9. 19.
Titanrium - 날지 못하는 새 (Piano Version) Titanrium - 날지 못하는 새 (Piano Version) 이미 오래전에 버리고 왔을터인 꿈이다. 지금와서 떠올린다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추억에 젖는 것도, 감상에 몸을 맡기는 것도 괴로울 뿐 오히려 가슴을 약하게 만들 뿐이다. 아프게 아프게 쥐어짜듯이 단 한번 우연찮게 빛이 비추어 들었다고 해서 결코 목적지에 도달한 것이 아닌 듯이 그 따스함이 나만의 것이 아닌 듯이. 그렇다면, 기대도 희망도 버리자, 무던히도 해 온 일이지 않은가. 날개를 찢겨서 대지에 내동댕이 쳐진 아픔은 이것만으로 족하다. 날 괴롭게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9g1W 2016. 9. 14.
Titanrium - 그대의 고백 (Piano Version) Titanrium - 그대의 고백 (Piano Version) 당신은 떠나갔지만, 심장 한 켠에 당신의 조각이 남았다. 깊이 깊이 박혀서 빠질 것 같지 않았다. 하루가 지났다. 일주일이, 그리고 두 달, 여덟 계절이 흘렀다. 어느샌가, 당신은 미소와 함께 떠나갔다. 첫 사랑을 떠나보낼때 이제는 잊어버린 앨범의 한 귀퉁이가 살며시 젖었다. 분명, 첫 사랑의 끝맺음이란 그런거겠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q4I4 - 2016. 9. 10.
Titanrium - 날지 못하는 새 (Piano Version) Titanrium - 날지 못하는 새 (Piano Version) 하늘만을 우러르며 오늘도, 내일도 땅에 깊이 뿌리를 박는 허울 뿐인 자유 그렇게나 울부짖고 손을 내 뻗어서 원했던 것이건만, 어째서, 어째서 이 희디흰 날개 조각은 대지에 묶여버리고 마는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9g1W - 2016. 9. 4.
Titanrium - Lost my Colors ( Piano Version ) Titanrium - Lost my Colors ( Piano Version ) 별 하나 둘 총총이 빛나는 밤하늘의 색은 진한 검보랏빛, 보드랍게 넘실대는 파도 소리가 가득 차있는 대양은 생명력 넘치는 푸른빛, 멀리 저멀리끼지 펼쳐진 끝없는 초원은 환한 초록빛으로 가득 차있다. 나는, 투명한 빛의 경계에서 숨죽이며 그 찬란한 빛깔에 발길을 한 걸음 두 걸음 내딛는다. 발 끝에서부터 전해지는 따스함에 참았던 은빛 눈물 한 방울 흘리면서, 출처 - http://bgmstore.net/view/aaI5N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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