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워킹홀리데이196

일본 워홀 D+193~ 97 도쿄, 마지막 10월의 일상 일본 워홀 D+193~ 97 도쿄, 마지막 10월의 일상 워홀 일기가 마구마구 늦어져가서 죄송합니다 방문자소스님... ㅠㅠ 마침 환절기라 콧물이 질질새고 머리가 띵한게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와서 고생고생하고 있었습니다. 24일, 친구를 우에노 역에다 바래다 준 후에 바로 회사를 가니... 이게 죽을맛이더군요 ㅋㅋ 피곤 피곤 x 100 게다가 전 날은 일본주로 달렸으니... 크 수요일! 대학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진짜진짜 반가운 얼굴.. 대학교 때와 변함이 없어서 엄청 즐겁게 수다를 떨었습니다 ㅋㅋ 사실 대학 때 제가 말수도 적고 소심해서 동기들과 말을 거의 섞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말도 많아지고 한 걸 보면 저도 많이 성장한 것이겠지요? 신주쿠 타베호다이 야키니쿠에서 고기를 배불리 먹어가면.. 2016. 10. 30.
일본 워홀 D+192 신주쿠 산책, 사케를 마셔보다! 일본 워홀 D+192 신주쿠 산책, 사케를 마셔보다! 일요일! 꾸무리한 날씨에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음, 고민고민 했지만 결국 신주쿠에서 반나절을 때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솔직히 신주쿠, 쇼핑 말고는 할 게 없는데 말이지요.. 좀 일찍 간 바람에 역시 가게는 문을 열지 않은 곳이 태반..! 마루이 백화점은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행사가 열리나 봅니다! 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신주쿠 영화관에 가서 팜플렛들을 하나하나 모았습니다. 요즘 특별히 하는거라곤 사채꾼 우시지마 파이널 이라던가 인페르노 정도군요 화장실 앞에는 요런 뭔지 모를 기체가 한 기! 그 다음에는 도쿄 청사에 올랐습니다. 그 동안은 북쪽 전망대만 올라가 보았으니 이번엔 처음으로 남쪽 전망대를 올라갔더랬지요 그런데..역시 .. 2016. 10. 25.
일본 워홀 D+186~9 도쿄의 잡다한 일상 일본 워홀 D+186~9 도쿄의 잡다한 일상 안녕하세요! 도쿄 워킹홀리데이 평일의 잡담 게시글입니다. 일본은 까마귀가 엄청 크죠 역시,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전신주에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타이밍을 맞춰서 응아를 투하한답니다ㅡㅡ 까마귀가 괜히 머리가 좋다고 하는게 아닌가봐요 ㄷㄷ 출근길에 앉아있는걸 보면 닭이 앉아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ㅋㅋ 두 번째로 야요이 정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엔 카키 후라이 정식을 먹었습니다. ..카키후라이..? 케이온의 작가가 카키후라이란건 알지만 카키가 뭐지.. 하다가 주문 후에 깨달았습니다. 아, 굴이구나... 굴은 생굴로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인데 말입지요 비리비리하고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역시 야요이정의 음식 답게 깔끔했습니다! 그래도, 햄버그만은 못하군! 요.. 2016. 10. 20.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 달맞이 축제로 오기쿠보 오타구로 공원, 달맞이 축제로 16일 오타구로 공원은 달맞이 축제로 공원 전체에 대나무 촛불이 점점이 수를 놓고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건 솔직히 몰랐는데, 300엔 정도라면 괜찮지요~ 숲 속 대나무들 아래에도 촛불이 켜졌습니다. 다행히도 돌다리에는 밝게 조명을 비추어 두었군요 낮의 모습과는 또 다르게 웅성거리는 공원도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을 바람에 몸이 조금 차가워지기는 했지만요 이건 한국의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인데 일본의 코토 라고 하는 현악기인가보다. 가야금 만치 깊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또 이게 색다른 일본의 정취인가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연주자 네 분이서 코토를 켜고 관중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걸 보면 꽤나 유명한 곡인 듯 한데, 역시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2016. 10. 18.
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맑은 일요일입니다. 날씨하나는 딱 좋아서 청소하기도 좋고 산책나가기도 좋은 날이었습죠 ㅎㅎ 아침부터 딱 500엔만에 팬텀을 뒤집어 쓴 피카츄를 뽑고 기분이 좋아진 카논입니다~ 하아.. 못 뽑을 줄 알았더니 누가 거의 다 뽑아놔서 저는 수저만 올렸네요 ㅋㅋ 오늘은 홀로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갔다가 오타구로 공원 그리고 가라오케나 갈 참입니다. 역시 홀로 움직이는게 제일 편해요~ 피곤하지도 않고! 소부센을 타고 나카노로 빠르게 쓔웅~~ 으아... 역시 사람이 넘나 많은 것.. 페코짱도 할로윈의상으로 갈아입었군요 ㅋㅋ 이리저리 중고 피규어도 둘러보다가 가챠 기계도 보다가 즐겁게 솔로플레잉을 했습니다. 엇! 딱 오키니이리! 할 만한 제품.. 2016. 10. 16.
일본 워홀 D+184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혼밥! 일본 워홀 D+184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혼밥! 오늘은! 오기쿠보에도 한 접시에 100엔 하는 초밥집, 쿠라스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단숨에 뛰어갔습니다! 2016/08/26 - 일본 워홀 D+130 쿠라스시 타마가와 하나비 (3/3) 요전에 도쿄에 친구들이 와서 함께 간 그 곳이죠~ 이렇게 가까운데도(오기쿠보 역에서 30분 정도 걷지만)체인점이 있었다니 감동입니다. 우선은 조금 배가 꺼질 때 까지 남코에서 시간을 죽입니다. 그리고 곰 인형을 땄습니다 ㅋㅋㅋ 700엔 정도 넣어서 뽑힐랑 말랑하는걸 보고 혹시나 싶어 손을 넣어 잡아당겼더니 빠지더군요.. ㅋㅋ 오기쿠보 마츠모토 키요시를 지나서 주욱 올라가면 됩니다. 이온도 있고 이세탄도 있었군요.. 이까지 올 일이 없었으니 잘 몰랐네요 아, 스기.. 2016. 10. 15.
일본 워홀 D+179~183 10월 셋째주의 일본! 일본 워홀 D+179~183 10월 셋째주의 일본! 흐아.. 일기가 거의 일주일치나 밀려버렸어요! 그간 잘 계셨나요?! 몇 번이고 말했듯이 평일에는 그다지 큰일이 없어서 화제거리가 없습니다ㅠㅠ 아무튼, 월요일은 일본의 체육의 날이라고해서 휴일이었습니다. 하, 정말 다행이죠 ㅋㅋ 사실 피곤한건 사실이었기에 이렇게 휴일이 꿀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친구가 어느샌가 뽑아온 센조가하라 버전 마도카까지~ ㅎㅎ 화요일, 드디어 출근의 때가 도래했습니다 ㅠㅠ 어유.. 왜 어째서 인간의 휴일을 2배의 빠르기일까요.. 아침은 조금 메뉴를 바꿔서 달걀 샐러드가 듬~ 뿍 든 빵입니다! 할로윈이라고 롯데리아에서도 특별한 신메뉴를 내놨군요 보라색의 껌 같이 보이는건 치즈입니다...ㄷㄷㄷ 맥도날드서는 초콜릿과 주황색 소스.. 2016. 10. 14.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스기나미 수족관을!(2/3) 일본 워홀 D+178 이모와 함께 스기나미 수족관을!(2/3) 이틀째의 날이 밝았습니다. 10월 8일 토요일이었지요 이날은, 하... 비가 아침부터 계속 왔습니다. 비가 오지 않길 비가 오지 않길 몇 번이고 빌었는데 무슨 샤워하는 마냥 비가 내렸습니다 ㅋㅋ 오늘은, 아침 일찍 나와버려서 10시, 사이제리야에서 아침을 먹고 오전의 우에노 근방을 돌아다녔습니다. 어쩌다 보니 우에노 아메요코에 도착했더군요 ㅋㅋ 아메요코는 서문시장같은 장터였습니다! 과자를 파는 상점이 많아서 은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절..인지 신사인지 모를 이 곳에서는 셋이서 오미쿠지를 하나씩 뽑았지요 ㅎㅎ 결과는, 길을 뽑은 이모의 압승 ㅋㅋ 여기는 우에노, 우에노 아메요코~ 정말 서문시장이나 화원시장의 분위기가 풀풀나죠? 여기에선 납작한.. 2016. 10. 11.
일본 워홀 D+177 이모와 함께 스카이트리로! 가이드(1/3) 일본 워홀 D+177 이모와 함께 스카이트리로! 가이드(1/3) 금요일입니다! 이모와 사촌동생이 도쿄로 놀러를 왔어요! 사실 엄마도 함께 올 예쩡이었는데 계획이 비틀어져 버렸지요 ㅎㅎㅎ 아무튼, 이모도 사촌동생도 좋아할 만한 곳을 생각하고 생각해 봤는데 역시 이모는 사촌동생이 좋다는 곳은 다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우에노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아키하바라로 직행! 여전히 아키하바라는 붐비는군요 ㅎㅎ 사촌동생은 요즘 초등학생들과 다르게 드래곤볼의 광팬이더군요 ㅋㅋㅋ 드래곤볼에 있어서 아주아주 빠삭하더이다.. 제가 설명에 못 따라갈 정도로요 그나저나 아키바이니.. 역시 가챠가 눈에 띄는군요 그런데 사촌동생 앞에서니까 일단은 근엄함(?)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겠져..? ㅋㅋㅋ 라디오 회관을 다 돌고 만해.. 2016. 10. 10.
일본 워홀 D+176 긴시쵸 맛집 탐방 2번째 ~ 김치 라멘 일본 워홀 D+176 긴시쵸 맛집 탐방 2번째 ~ 김치 라멘 태풍이 지나간 후의 맑게 개인 하늘입니다. 그다지도 비가 오던데.. 참 거짓말같이 맑아졌네요 그리고, 이제 진짜 가을이 왔나봅니다. 도시락 반찬은 개구리... 가 아니라 가라아게! 점심에 반찬 확인하는게 나름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말입니다. 마츠야에도 스키야에도 질려서는 맛난걸 찾으러 긴시쵸를 해메었습니다. 띠용! 긴시쵸에도 규카츠가 있군요! 오늘 저녁은 1,200엔짜리 규카츠다!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만, ....이게 웬일인지 가게 내부의 메뉴에는 규카츠가 없더군요..ㄷㄷㄷ ..주인 왈, 규카츠 가게는 2층이라더군요 ㅋㅋㅋ 아.. 그렇구나.. 가게를 잘못 들어왔구나 그냥 나가기도 뭐해서 그냥 김치 라멘으로 저녁을 때우기로 결정했습니.. 2016. 10. 9.
일본 워홀 D+175 테르미나 SAPANA 카레를 먹다! 일본 워홀 D+175 테르미나 SAPANA 카레를 먹다! 저녁, 저녁은 성대하게! 가끔은 나에게도 상을! 이라는 취지로 오늘은 긴시쵸 역 내의 SAPANA에 갔습니다. 네, 평소에는 인도인 아저씨가 가게 앞에서 호객을 하는 그 인도 카레 가게죠~ 처음에는 비싸다고 여겼지만 한번쯤은 제대로 된 본고장의 맛을 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ㄷㄷ 기나긴 고민 끝에 샐러드와 탄두리 치킨, 카레 2종류와 난, 디저트까지 딸려 나오는 나마스테 세트를 시켰습니다. ㅋㅋ 요건 첫번째로 나온 샐러드 정말 샐러드를 다 먹을 때까지 다음 요리가 안 나오더군요 ㅠㅠ 한 20분 정도 샐러드와 씨름했습니다 ㅋㅋ 두번째로 나온 탄두리 치킨! 어, 음 치킨을 이런 방법으로도 먹을 수 있군.. 2016. 10. 5.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일본 워홀 D+172~4 도쿄는 여전합니다. 일본 일상 일기 10월 2일 일요일! 특별히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역시 자고뒹굴거리고 웃대하는게 가장 큰 힐링입지요 ㅋㅋ 늦은 아침 겸 점심을 교자 만두집에서 만주 라면을 먹은 뒤에 오기쿠보 산책이나 잠깐 했습니다. 하.. 일요일은 날이 좋긴했군요! 북오프에 들러서 또 다시 하나 득템!! 750엔 짜리 쵸파~! 쵸파가 조로의 코스프레를 하고있는 피규어입니다 ㅋㅋ 아 그런데 칼이 다 구부러져 있네요.. 역시 싼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나서는 오기쿠보 마츠모토 키요시 쪽의 미용실에서 2,200엔을 주고 이발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에, 숨 막힐 듯한 정적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아주머니께서 겁나게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 해 주시더군요 역시 .. 2016. 10. 4.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일본 워홀 D+170~1 마늘이 자란다 / i want it! 또 다시 아침 출근 전에 거래처에서 물건을 받아오기로 한 카논입니다. 좋죠좋죠~ 편하고 늦잠 잘 수도 있고! 거래처가 늦게 열어서 10시까지 시간을 죽여야 하지만, 바로 옆에 오오쿠보 돈키호테라는 커다란 타임킬링용 장소가 있으니 걱정없지요! 햐.. 요녀석 정말 사고싶습니다 ㅠㅠ 아마 빌리지 뱅가드에 파는 뮤직 박스 녀석은 아래의 판을 열어서 cd를 삽입하는 형식이고 요 돈키호테서 파는 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삽입 형식이군요 흐음.. 2만엔이라... 상당히 고민되는 금액이네요 .... 질러버려버릴까... ㅠㅠ 이끼 키우기 세트! 요건 완전 본격적인 물건이네요 일본식 정원(가레산스이 식)같이 석등도 배치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 2016. 10. 2.
일본 워홀 D+167~8 신주쿠, 竜の家 라멘집을 갔다! 일본 워홀 D+167~8 신주쿠, 竜の家 라멘집을 갔다! 27일, 수요일은 낫씽~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도시락 집에서 맛좋은 탕수육이 반찬으로 나와서 만족앴던게 가장 인상깊네요 그나저나 회사 앞 염소 위에 나팔꽃씨앗을 심었습니다. 일본어로 나팔꽃은 아사가오라고 하지요 아침의 얼굴, 쑥쑥 자라서 언젠가 회사를 뒤덮을 정도로 멋진 꽃을 피워 주었으면 좋겠네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늦더위와 비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완전한 가을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모기가 왜 이리 많은지... ㅠㅠ 28일 목요일! 신제품인 달걀과 베이컨의 스틱 토스트를 한 입 베어물면서 걸어가는 긴시쵸의 출근길! 아마존 포인트 카드를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용으로 파는군요! 와.. 엄청.. 2016. 9. 29.
오기쿠보, 스기나미 중앙도서관에 다녀왔다. 오기쿠보, 스기나미 중앙도서관에 다녀왔다. 아, 이런 일요일 오타구로 공원에 다녀온 뒤로 도서관에도 다녀왔는데, 그 후일담을 적지 못했네요 ㅠㅠ 일단 이렇게라도 번외 형식으로 따로 적어봅니다. 사실 학교다닐 때는 정말 도서관에서 한 달에 30권씩은 빌려 읽을 정도로 책이 좋았는데 일본에 오니 일본어만 넘쳐 흐르는 책이 보기가 싫더군요..ㄷㄷ 그래도 시험은 다가오니 공부는 해야 하는지라 일단 도서관에 가 보았습니다. 요기가 스기나미구 중앙도서관의 위치입니다. 도서관 바로 옆에 작달막한 공원이 붙어있어서 책을 대출 후에 한가롭게 햇빛을 받으며 문학소년 행세를 하는 것도 즐겁겠군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것만 같은 공원 정자 위 아 그러고보니 오기쿠보 중앙 도서관에는 일본 최초의 간.. 2016. 9.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