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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6

가을저녁과 솔트커피 너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과, 나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에서의 괴리감을 느꼈다. 가끔은 그만두고자하는 마음이 원룸 구석에서 거무스름한 연기처럼 피어오르는걸 알까 그 때마다 너의 장난기 어린 웃음이 스프링쿨러가 되었다. 더럽게도 너를 사랑하나보다. 그래, 아직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나중에 쓴 과실을 입안 가득 물게 된다고 할 지라도, 이번에는, 후회가 없도록 - 2019. 10. 31.
일본 워홀 D+214 가을이 왔습니다. / 치즈 냥이와 놀자! 일본 워홀 D+214 가을이 왔습니다. / 치즈 냥이와 놀자! 와, 어느새 가을이 온 듯 출근길에 낙엽이 숱하게 떨어져 있네요 일본의 11월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단풍이 공존하는 그런 시간인가봅니다.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우리 긴시쵸의 아이돌! 치즈 냥냥이가 저에게 쓰다듬을 허하십니다!! 그래 그래 거길 더 긁어라 냥 참 표정 한 번 예술입니다 ㅋㅋㅋ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귀찮은 건지 귀찮지 않은 건지 모를 길냥이 님의 모습 하아, 오늘의 쓰다듬은 여기까진가, 다음에 또 와라 닝겐 크으으으 진짜 납치해서 키워버리고 싶다 ㅠㅠㅠ ...월요일은 이렇게 길냥이에게 힐링을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녁은 오기쿠보 스키야의 신메뉴! 불내나는 돼지고기 덮밥같은데 최악이었습니다. 뭐 종업원들은 자기네끼.. 2016. 11. 16.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일본 워홀 D+160 일본 도쿄, 오늘의 날씨는 태풍 더럽게도(?) 많은 비가 그치질 않고 내리는 일본입니다. 화요일부터 ~ 일요일까지 계속해서 비소식이 들리는 가운데에 매일 매일이 바짓단이 젖어들어가는 불쾌한 나날입니다. 퇴근길이 어두워져서 스카이트리의 불빛이 보이게 된 것은 하나의 기쁨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이렇게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건 탐탁지 않네요 집으로 돌아가서 따끈한 이불 속에서 전 한 접시와 술 한 잔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은 희망사항으로만 남지만요, 카레소바라는 특이한 메뉴에 낚여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저녁을 때운 뒤에 돌아가는 집, 날씨의 탓인지 우울하기만 하군요 매 달 한 두번 씩은 찾아오는 감정의 변화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이럴 때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 2016. 9. 22.
일본 워홀 D+148 오다이바 빅사이트, 기프트쇼를 가다! 일본 워홀 D+148 오다이바 빅사이트, 기프트쇼를 가다! 목요일, 예정에도 없던 오다이바를 가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도쿄 빅 사이트에 가을 기프트 쇼를 보러 간다고 하시네요~ 일단은 할 일도 많았지만, 잠시 접어놓고 쫄랑쫄랑 오다이바로 따라 나갑니다 ㅋㅋ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한 도쿄 빅 사이트 그래도 요즘은 사람이 많이 줄은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기프트 쇼의 입장권을 가지러 과장님께서 자리를 비운 사이 찰칵~ 기프트쇼는 뷰티 쇼 때와는 달리 여러가지 상품을 소개한다고 하더군요 2016/05/18 - 일본 워홀 D+36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 드디어 입장! 우선은 한국 기업들이 모여있는 한국관으로 가기로합니다. 한국관에 입점하려면 중소기업청의 허가(?)비슷한게 있어야 한다더군요 게다가 경.. 2016. 9. 9.
일본 워홀 D+146~7 가을, 도쿄 일기 오기쿠보에서 일본 워홀 D+146~7 가을, 도쿄 일기 오기쿠보에서 드디어 어느 정도 가을이네~ 하고 말할 수 있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한 9월의 첫째주 입니다. 평화로운 월요일은 좋아요~ 가진건 없지만요.. 이렇게 퇴근 후에 바라보는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하루의 중요한 일과가 되어버렸네요 곧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깜깜한 밤하늘 아래 퇴근하게 되려나? 오랜만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저녁 식사! 라곤 하지만 현재 집에 쌀도 없고 뭣도 없으므로 간식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낫겠네요 페이스북 페이지의 해먹남녀라는 곳에서 본 레시피를 따라 해 보았습니다. 이른바 베이컨 계란 치즈... 구이? 느끼~ 한게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살 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지 않나요? ㅋㅋ 9월 7~8일 간은 오기쿠보에서 축.. 2016. 9. 8.
일본 워홀 D+132~136 도쿄의 일상으로 워킹홀리데이 일기 일본 워홀 D+132~136 도쿄의 일상으로 워킹홀리데이 일기 친구들이 가고 평범한 일상만이 남은 도쿄, 오기쿠보입니다. 평범함 그 자체의 일상도 좋으시다면, 이 글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8월 22일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회사에 출근하고 친구들은 각자 따로 시간을 보낸다고 했더랬지요 어제 디즈니 씨에서 사온 더피에서 딸기맛 사탕을 꺼내 먹었습니다. 2016/08/24 - 2016.8.24. 디즈니 더피와 포켓몬 가챠 저녁, 마지막으로 녀석들과 함께 먹는 식사시간!! 살이 쪽~ 빠져서 불쌍해 보였는지 스테이키를 사 주었습니다!! 우와...!! 도비는 복 받은 요정이에요!! 친구들에게 스테이크를 얻어 먹다니요!! ㅠㅠ ㅋㅋ 여기는 신주쿠의 스테이크 식당입니다. 우와... 큼직 큼직해 보이는 3..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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