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정들! 그리고 성장.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픽사에서 또 한번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머릿속에서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꿈까지 조정하는 녀석들의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기쁨을 표현하는 조이
쟤 혼자만 너무 포지티브하다
슬픔의 새드니스
슬픔 + 귀차니즘의 끝판왕
까칠함의 디스거스트
얘는 은근히 이뻐서 두장^*
분노의 앵거와
기여어...!!!!
소심의 피어까지
미안합니다, 처음엔 병균인 줄 알았습니다;;;
딱 뿌러지는 개성에다가 각자의 매력까지 갖춘 그들이 라일리라는 소녀의 머릿속에서 그녀의 행복을 위해
티격태격하기도하고 협력해 가기도 하면서 라일리와 함쎄 성장해 나가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질색을 하는 친구와 보러갔습니다.
친구도 보러가기 전까지는 왜 보러가자고 했을까 하고 후회막급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엄청 많았기 때문인지, 관람 후 후회하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중독성 있는 광고의 멜로디...
무의식적으로 흥얼 거리고 있기도 할 정도로 머릿 속에 들러붙어서 짜증이 날 때도 있죠 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어릴때 함께 놀았던 나만의 상상의 친구
라일리의 경우는 빙봉이었지만, 저는 어땠을까요?
언젠가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또 아무도 모르게 잊혀져 갔을 나만의 친구
그런 존재가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 한켠이 뭉클하고도 따스해지지 않았나요?
영화가 진행 될 수록 조이를 비롯한 감정들이 기쁨이라는 감정 하나로 존재하는 기억은 없다고 깨달으며
슬픔, 새드니스를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에 크나큰 그들의 성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 라일리라는 소녀의 성장이기도 하지요
그들 또한 언젠가는 라일리의 엄마나 아빠의 감정들 처럼 이성적으로 그들의 일을 처리하게 되겠지요^*
만약 영화 처럼 그들이 내 머릿속에 살고 있다면
지금 내 머릿속을 메인으로 이끌고 있는 감정은 과연 누굴까요?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상상과 감동을 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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