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49 야칭 내는 날, 신주쿠로!
비가 주룩주룩옵니다.
은근히 우울해지는 날이네요
날씨 탓만이 아니라, 오늘은 야칭을 내야하는 날이라 그런가 봅니다.. ㅋㅋ
긴시쵸 공원에도 비가 내려서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라면 별 거 아닌 듯이 지나갔겠지만,
여기서는 신발 두짝 밖에 없으니까.... ㅠㅠ
오늘은 월급 전날이기도 하니까 엄청나게 사치를 부려서
소고기 덮밥!!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요 고기도 살살 녹더라구요!
580엔.. 역시 세븐일레븐은 비싸긴 비싸다..
그리고 치즈 타르트도 오야츠데 한 입! 냠!!
흐으... 넘나 맛난것! 120엔!
일본와서 스위츠로 살을 찌워 가겠다!!
어느덧 오랜만에 즐거운 점심시간이 끝나고 야칭을 내러 신주쿠에 갈 때가 되었네요
그것도 퇴.근.길 에.....
여러분 출 퇴근길의 신주쿠는 지옥입니다.
지옥..!!
게다가 비까지 오니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신주쿠를 오니 나름대로 반갑긴하네요~
야칭 내고 오는 길,
역시 6.3만엔에다가 + 관리비 4천엔 + 잡 수수료 천엔 빠지니
6.8이 나왓어유 ㅠㅠㅠ 친구랑 반띵한다고는 하지만,
방충망도 없는 집에 무슨 6.8이야...!!ㅜㅜ
야칭도 냈겠다 기분전환삼아서 도큐핸즈나 찾으러 가 볼까 하다가
어디로 가야하오.....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서 엄청 해매었습니다.. ㅋㅋ
결국 도큐핸즈 찾는건 포기하고, 가까운 무인양품과 GU에서 옷이나 둘러보려합니다.
귀여운 고냥이 일러스트!
찾고 있는 옷은 전에 메이지 구장에 갔을 때
어떤 일본 형이 입었던 롱 와이셔츠(?)
아마 단이 허벅지 위까지 내려오는 좀 큰 셔츠였던 것 같은데
무인양품에서도 GU에서도 보이질 않네요...
유니클로에도 안 팔것 같은데 어디로 가봐야 할지..?
마지막 즐거운 디너는 사이제리야에서!
사이제리야는 두번째네요~
친구가 양식은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오게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늦어서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금연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1인 1메뉴! 고르곤 졸라피자와
치킨 스테키를 시켰다!
사이제리야는 전 메뉴를 다 시켜도 3만엔이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역시 양이 부족하긴 부족해요...
제 몪의 피자를 다 먹어도 배가 고파서
느끼해서 몬먹겠다는 친구의 치킨 스테이크도 뺏어먹었다지요.. ㅋㅋㅋㅋ
양만 많다면 참 좋을텐데, 아쉽아쉽
월요일부터 퇴근 후 바로 신주쿠행이라 많이많이 피곤합니다 ㅠㅠ
집에 가서 얼른 자야지..
다음달부터 야칭은 계좌에서 바로 빠진다니 직접 올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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