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 220 도쿄 가이드(3/4) 오다이바로 가자!

by KaNonx카논 2016. 11. 23.
반응형

 

일본 워홀 D+220 도쿄 가이드(3/4) 오다이바로 가자!

 

세번째 날은 오다이바로 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도와 준 덕분인지 오늘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군요~

 

괜히 패딩을 걸치고 와서 덥기만하네요

 

우선은 오차노미즈 역에서 아키하바라, 그리고 신바시로!

 

오랜만에 오는 신바시, 그리고 유리카모메군요

 

2016/05/03 - 일본 워홀 D+19 in 오다이바! 오다이바 여행기 (2/2)

 

2016/05/18 - 일본 워홀 D+36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

 

36일째에 오고 현재는 220일 째라.... ㄷㄷ

 

 

우선은 다이바 역에 내려서, 아쿠아 시티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11시나 되어야 식당가가 문을 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근처 자유의 여신상을 보거나

 

 

이렇게 아침의 한적한 해변을 걸어 다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요

 

하, 정말 오다이바에 산다면 매일 이런 해변을 산책 할 수 있는건가...

 

뭐, 쓰나미가 온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11시까지 어떻게든 밖에서 놀고 난 후에 조나단이란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가이드를 하면서 비마얀, 조나단 둘 다 경험해 보네요 ㅋㅋ

 

탄두리 치킨 스테이크 존맛!

 

게다가 천 엔당 뽑기 한 번의 기회를 줘서 스테이크, 드링크 바 할인 쿠폰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다이바를 탐험할 시간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토이저러스와 레고랜드를 찾아 해맵니다.

 

그 와중에 산리오 캐릭터로 쌓아 올려진 크리스마스 트리 발견..!!

 

와.. 진짜 귀여움의 극치입니다 ㅋㅋ

 

 

위에는 전에도 가본 추억의 거리가 있었습니다!

 

햐, 정말로 오랜만이군요

 

핀볼게임과 두더지 게임 그리고 팩맨 등등 ~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이 한가득 모여 있었습지요 ㅎㅎ

 

 

여기는 꽤나 여러군데에서 보이는 몬치치라는 원숭이같은 캐릭터

 

상당히 예전부터 보인 것 같긴 하다만 이름은 처음 알았습니다.

 

 

오옷, 철인 28호!

 

사실철인 28호의 세대는 아니지만 꽤나 유명한 로봇이니까요

 

역시 추억의 거리 답군요

 

 

막과자점도 건재하군요

 

하, 다가시카시에 나왔던 과자를 한 번 찾아보려다가 동생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길래

 

바로 다른길로 갔습니다. ㅋㅋ

 

 

옷, 이런데에 1 : 1 크기의 컴 위의 후치코씨가!!

 

이건 같이 기념사진을 찍어야 할 각입지요 ㅎㅎ

 

 

가게 중앙엔 이렇게나 많은 후치코씨가 매달려 있습니다.

 

와.. 이렇게 보니 정말 진열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ㄷㄷ

 

역시 후치코씨를 장식하려면 평범한 장식장으로는 안되는건가

 

 

피카츄 인형이 잔~~뜩 들어있는 아이들을 위한 피카츄 풀도 있었습니다.

 

하... 정말 미치게 만드는군요 ㅠㅠㅠ

 

 

그리고 오다이바의 명물! 거대 건담!!

 

역시 이 녀석의 풍채는 언제봐도 입이 떠억 벌어질 만큼 대단합니다 ㅎㅎ

 

아, 이녀석은 물론 낮져밤이 스타일입니다.

 

밤에 상당히 멋있거든요 ㅋㅋㅋ

 

 

다이바 시티를 한 층만 둘러보고 난 뒤에는 비너스 포트 위의 관람차를 타버렸습니다.

 

하, 어째서 저는 타기 전에 고소공포증이 있다는걸 깜박해 버리는 걸까요?

 

관람차는 1인당 900엔입니다.

 

 

이모와 동생은 고소공포증이 없으신지 상당히 즐거워했지만

 

저 혼자 덜덜 떨면서 오직 시선을 한 쪽으로 고정하고 거의 20분간 얼음 상태로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어유 이 공포증은 어딜가도 나을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메가 웹 안에는 정말 커다란 게임센터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희한하게도 저렇게 금붕어를 낚는 코너도 있더군요 ㅋㅋㅋ

 

꽤나 신선합니다!

 

 

그 후에는 비너스 포트 안으로 들어가서 쇼핑몰 구경!!

 

뭐 전부가 그득그득한 옷가게라서 그렇게 둘러볼 건 없었지만

 

비너스 포트가 분위기 하나는 좋잖습니까 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이렇게 클래식 카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장식해 놓았네요

 

누군가가 우리집 주차장에 이렇게 차를 선물해 주면 좋을텐데...

 

 

비너스 포트 1층에서 지브리 스토어도 구경하고~

 

 

밖으로 빠져 나가서 롯데리아에서 치킨과 치즈스틱을 먹었습니다~~

 

앞으로가 걱정인데..

 

이렇게 아쿠아 시티와 다이바 시티 그리고 덱스 도쿄비치, 비너스 포트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일주 할 수 있을 줄 몰랐기에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인 결과

 

이모께서 일본미래과학관으로 가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길치은 저는 지도를 펼쳐가며 요리조리 구글 맵과 대조해 가며 길찾기를 시작합니다.

 

 

오~ 전에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면서 본 폭포 분수대네요

 

이 근처에 일본 미래 과학관이 있습니다.

 

 

마침 과학관 안에서는 환경에 대한 강연이 시행중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저명한 인사의 강연인지 사람도 많이 모여있더군요

 

게다가 1층에는 초등학생들의 아이디어 상품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더욱 더 차근차근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긴합니다.

 

 

여기는 세포를 연구중인 연구소...

 

방에 들어가서 15분 정도 뭔가 체험하는 건가 싶어서 들어가 봤는데

 

별다를 것 없이 15분 내내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의사선생 한 명이 나와서 쓸데없는 대화를 하더군요

 

게다가 영어와 일어 지원밖에 안되어서........ 하

 

 

미래과학관까지 둘러보고 오니 이제는 완전히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다이바는 일루미네이션의 옷을 입고 반짝입니다.

 

그리고 건담은 눈에 불을켜고 깨어있습니다.

 

분명히 낮져밤이 맞지요? ㅋㅋ

 

 

다시 돌아온 덱스 도쿄 비치 앞에서는 빨간 닭벼슬 머리의 소부키라는 사람이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글링이 주 장기인 것 같은데 상당히 말빨도 세더군요 ㅎㅎㅎ

 

일본어로 아카가미라고 치면 이 사람의 블로그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일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니 여간 부러운게 아니로군요

 

 

오다이바에서 마지막 저녁은 새우튀김으로!!

 

이게 일본에서 이모와 동생과 마지막으로 보내는 저녁이라 생각하니 섭섭하긴하군요

 

동생은 전에 한국에 돌아갈 날 울었다고 하는데 오늘 밤에는 울지 않을까요? ㅎㅎ

 

아무튼 동생에게 물어보니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부엉이 카페라는 말을 듣고 상당히 우쭐했었습니다.

 

사실.. 반은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긴 하지만요ㅋㅋ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