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의 색으로 알 수 있는 원인과 대처법! 투명, 황색, 녹색 콧물의 차이는?
하루에 분비되는 양은 약 1.5L로 알려져 있는 콧물.
그러나 이것은 건강한 상태의 경우로,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이 되면 콧물의 양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콧물은 색깔과 상태에 따라 질병의 종류와 진행도를 추측하는 단서가 됩니다.
다양한 콧물의 원인과 그 대처법, 증상이 계속되었을 경우의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물의 색이나 끈끈함으로 원인을 추측하다
코 점막에는 배세포와 코샘이라고 불리는 점막선이 있습니다.
이들이 만드는 점액이 코 점막의 표면을 덮는 동시에 흡입하는 공기를 가습하고 있습니다.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면 코 점막의 지각 신경을 통해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코샘이 더 많은 양의 점액을 만들어 콧물의 양이 늘어납니다.
여기에서는 색상과 상태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콧물의 원인에 대해 해설합니다.
콧물이 투명해지는 원인
투명한 콧물은 감기 초기 증상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감기의 경우, 첫 번째 보송보송하고 묽은 콧물에서 끈적한 성상으로 바뀝니다.
한편,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에 반응하여 묽은 콧물이 나옵니다.
발작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끈적한 콧물이 쌓입니다.
코막힘이나 재채기, 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콧물이 노랗고 녹색인 원인
노란색이나 녹색의 끈적끈적한 콧물이 나올 경우 부비동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콧물에 색이 묻어 있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부비동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염증에 의해 백혈구가 모여, 잠시 후 그 역할을 끝내면 화학물질이나 효소가 방출되어 콧물이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비염(코감기)에서도 초기 이외에는 비슷한 성상 콧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콧물의 색이 짙어질수록 염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기준으로 콧물을 비롯한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한다는 생각(10day-mark)이
있습니다.이럴 때는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흐르는 것은 피가 섞인 원인
피가 섞인 콧물은 코의 과식이나 건조로 인해 코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작은 장난감 등의 이물질을 콧구멍에 넣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아 피가 섞이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비강 내 종양이나 곰팡이에 의한 염증, 오슬러병(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하는
전신의 혈관에 이상이 일어나는 난치병 등도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피가 섞이는 양이 많고, 자주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 봅시다.
콧물의 원인별 대처법
콧물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한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셀프 케어로 할 수 있는 것, 의료 기관에서 진찰했을 때의 치료약에 대해 원인별로 설명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경우의 대처법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병에서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
영양가 있는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콧물·코막힘과 함께 고열이나 인후통, 뺨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진찰을 받아 진통제나 항균제를 처방받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세심한 손 씻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한 대책입니다.
감염 예방과 중증화 예방이라는 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RS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의 대처법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 우선은 원인이 되는 물질(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성 꽃가루 알레르기는 우선 외출을 삼가고, 나오는 경우 마스크나 안경 등을 착용하여
코나 눈, 목 점막을 보호합니다.
외출한 곳에서 돌아오면 두발이나 옷에 묻은 꽃가루를 실내로 반입하지 않도록
잘 풀리거나 청소를 철저히 하여 꽃가루 흡입을 막도록 합시다.
콧물이 나올 때 찜수건을 코에 대면 코 점막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노화에 따른 코 점막의 기능 저하가 보이는 사람에게는 추천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를 적당한 습도(40~60%)로 유지함으로써
코 점막의 건조함을 방지하고 콧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지금까지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니었던 사람도 알아두고 싶은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의 최신 사정
혈관 운동성 비염의 경우 대처법
혈관운동성 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일어나는 비염의 일종으로,
한난차 알레르기 등이라고도 합니다.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과 매우 유사하며 주로 멈추지 않는 콧물, 코막힘 등을 볼 수 있는데
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알레르겐이 불분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지만, 물리적, 과학적인 자극(급격한 온도 변화나 기압의 변동, 화학물질),
스트레스가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처법은 알레르기 비염과 마찬가지로 코 점막 보습이나 찜수건으로 코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심호흡이나 스트레칭, 요가 등으로 자율신경을 가다듬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면역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코 증상 완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 계속되면 주의할 점
다양한 원인으로 콧물이 나오지만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처와 약 복용으로 인해
대략 1주일 정도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코 푸는 방법을 계속하면 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콧물이 오래 지속되면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콧물이 지속될 때는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꽃가루 알레르기의 시즌이 끝나도 콧물·코막힘,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 경우는,
계절성이 아닌 어떤 알레르겐(진드기, 나방, 바퀴벌레 등)에 의한 비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감기 증상이 가라앉아도 콧물·코막힘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세균의 2차 감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이 의심됩니다.노란색이나 녹색이 진하고 끈기가 강하다, 다른 증상도 나와 10일 이상 경과해도 가라앉지 않을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코 푸는 방법으로 중이염 예방
콧물에는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 코 입구를 부드러운 휴지나 거즈로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콧물의 양이 많을 때는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한 쪽씩 코를 깨물어 줍니다.힘껏 물면 코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합시다.
아이가 코를 풀 때 중이염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콧물을 훌쩍이는 것도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콧물의 증상이 있으면 코 점막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관의 입구도 붓고 좁아집니다.코를 헹구는 것으로 더욱 이관이 좁아져, 침침한 것처럼 잘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 외에도 콧물에 포함된 세균이 중이에 침입하여 더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콧물은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콧물과 다른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콧물과 함께 기침이나 목의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생각됩니다.
컨디션 불량을 느끼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몸을 쉬도록 합시다.
갑작스러운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 인플루엔자나 아데노바이러스의 가능성도 고려하여 빠른 진료를 권장합니다.
콧물이 나오는 것,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다양한 질병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콧물의 색이나 성상에서 원인이나 질병의 진행을 알 수도 있으므로,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적절한 대책을 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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