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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2. 길주인님, 고등어와 반 치즈 냥이와 놀다.
오늘은 매번 만나던 반 치즈 길 주인님 말고
학교 정문 앞 길에서 고등어 길냥이 님을 만났습니다.
식당 앞에서 짬을 기다리는 듯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가가서 쓰다듬으니 발라당 누워버리길래
아 요녀석도 손 좀 탄 녀석이구나 싶었는데
배를 만지니까 하악질을 합니다... 허미 ...ㅠㅠㅠ
고양이에게서 호랑이의 포스를 느낀건 오랜만인데 말이지요...
자기가 배 만지라고 드러누워놓고 성질 내면 어뜨케... ㅠㅡㅠㅠ
손에 스크래치 날까 무서워서 대충 인사하고 도망쳤습니다.
어유 성질머리하곤 ㅠㅠ
닝겐, 어디서 바람을 피우고 오는것이냥!!
딴 고양이의 냄새를 맡았는지 후닥닥 달령는 나만의 담당 힐러 님 ㅠ
얼른 얼른 쓰다듬어 보라냥
하고 머리를 들이미는 우리 길 주인님
넘나 큐트한 것 ㅠㅠ
비록 쓰담쓰담 받을때는 바보같지만
이것도 포함해서 너무 좋습니다 ㅜㅠㅠ
우옹~ 주인님 인생샷 건졌다!!
한동안 카톡 프사로 해 놓았었던 사진입니다.
냥 주인님의 감출 수 없는 미모가 드러나는 사진입지요 ㅎㅎㅎ
그리고 사진 좀 찍자고 그렇게 불러봐도 봐주지 않는 냥 주인님 ㅠㅠㅠ
도도한건 확실히 도도하네요 ㅋㅋㅋㅋ
우리 오래오래 봐요 주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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