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27. 대구 물난리 그리고 방학과 길냥이
일상 근황을 알리는 글로써는 상당히 오랜만에 찾아뵙는 느낌이군요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장맛비로 다들 더위는 잘 견디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뭐 대구든 어디든 더위는 이제 시작이니까요, 모두 힘냅시다.
이번에는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들을 조금 추려내 봤습니다.
약 2년만에 다시 간 계명대 아람관에서의 식사!
크림 소스 스파게티는 의외로 맛이 연했습니다.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저로선 솔직히 조금 아쉬운 메뉴이긴 했어요
떡갈비 스테이크를 고른 친구는 대 성공
여러분 아람관에 가면 꼭 떡갈비 스테이크를 먹읍시다.
보통 떡갈비에다가 불향을 입혀서 상당히 입맛을 돋굽니다.
친구가 제지하지 않았으면 제가 떡갈비 스테키를 다 뺏어먹을지도 모를일이지요...
또 또 또 길냥이와 놀았습니다.
이번엔 방해도 없는 밤이라 조용히 오래오래 놀았습니다.
2017/04/08 - 2017.4.7.집 앞에서 치즈 길냥이와 만나다!
2017/05/27 - 2017.5.27. 길냥이와의 즐거운 힐링 타임!
2017/06/22 - 2017.6.22. 길주인님, 고등어와 반 치즈 냥이와 놀다.
어느새 녀석과의 추억이 블로그에도 이렇게나 쌓였군요!!
사람을 이렇게나 잘 따르는 녀석이 가끔은 걱정되기도 하지만,
굳세게 잘 살아갈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만나서 알게 된 점 하나,
정말 털을 뿜뿜하고 다니는게 어떤건지 잘 알았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나오는 길
1학년 때는 그렇게 문이 닳도록 도서관을 갔었는데
참 오래전의 일로 느껴집니다.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게 이 블로그의 주된 역할이기도 할 때가 있었지요
11년도의 여름, 그 때의 추억에 잠시 젖어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던 여름 어느날입니다.
오늘은 비가 어마무시하게 왔습니다.
이번 년도는 가물다고 하더니, 어제오늘 17년에 내리는 비가 다 내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세요, 계대 동문의 하수도도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계대 스미스관 뒤편의 산에서는 아예 폭포가 생성되었네요 ㅋㅋㅋ
완전 이정도면 물난리 급이 아닐까 싶어요... 적당히란게 대구에는 없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ㅋㅋ
그보다. 오늘 야비군 갔으면 참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도드는 하루기도 했지요....ㅠㅠㅠ
-
'잡다한 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인동 알라딘 중고상점에 책을 내다 팔고 오다! (0) | 2017.07.09 |
---|---|
노 브랜드, 크림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feat.구운 양파 (0) | 2017.07.04 |
2017.6.22. 길주인님, 고등어와 반 치즈 냥이와 놀다. (0) | 2017.06.22 |
샤오미 미지아2 전동킥보드 안녕, 이제 안녕 (6) | 2017.06.07 |
샤오미 미지아2 전동 킥보드, 전원 불량 망할 샤오미... (8) | 2017.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