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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54 기치조지 이노카시라공원!

by KaNonx카논 201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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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54 기치조지 이노카시라공원!

 

날씨가겁나 앍군요.. 이 정도면 조금만 걸어도 더위를 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ㅋㅋ

 

6월 첫째주 토요일의 행선지는 바로 여기!

 

기치조지, 기치조지 역입니다!

 

스기나미 구 레오팔레스에 처음 열쇠를 가지러 가려고 비오는 날 엄청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련, 끔찍)

 

 

오기쿠보에서 두 정거장 거리,

 

기치조지 선 라인 상점가도 은근히 거닐면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드럭스토어는 어디든지 빠짐없이 체크체크~!!

 

헛.. 기치조지 마츠모토 키요시의 동전파스가 오기쿠보의 것보다 더 싸네요?! ㅠㅠ

 

이런 나는 890엔 정도에 샀는데.. 역시 알아보고 발품을 팔아본 후에 사는게 현명한 소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점심이 지나서 나왔기에 일단은 점심을 먹으러 coco 카레하우스에 들렀습니다.

 

분명히 1 ~ 10의 맵기를 조절 할 수 있는 카레 전문점이랬죠!?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밥 추가도 그렇고 맵기의 정도를 조절하는데에도 추가요금이 들어가네요

 

그래도 일단 3 정도는 먹겠지 하면서 용감하게(?) 맵기 3도 추가!

 

 

제가 주문한건 치즈가 들어있는 햄버그 카레입니다!

 

근데... 3도 맵다...

 

분명 첫 스푼은 괜찮았었는데 점점 매워지다니?!

 

제가 신라면 하나 제대로 못먹는 바보 혀라는걸 좀 더 일찍 기억했어야 하는건데...

 

 

다행히도 옆에 단무지와 달콤한 소스가 있어서 그나마 매운기를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3도를 시킨 이유가 없잖아?! ㅋㅋ

 

아무튼 다음부터는 얌전히 보통 맵기의 카레나 먹어야겠습니다 ㅠㅜ

 

 

아무턴 어찌어찌 한끼는 해결했으니

 

기치조지를 돌아보다가 마지막에 이노가시라 공원에 가 볼까 합니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본 무민카페

 

 

그리고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로프트!!

 

기치조지의 로프트군요!

 

도큐핸즈라던가 이온이라던가 비슷한 쇼핑몰은 많습니다만,

 

언제나 아이쇼핑은 즐거우니까요

 

 

흐어엇..!! 지름신이 금방이라도 강림할 것 같은 이 케이스의 스팀크림?!

 

하나하나가 다 한정판이라니... 진짜 안지르고는 못배기겠네요

 

1,680엔이었던가...저기에는 츠무츠무 케이스도 있네요^^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한참 생각하다가

 

뚜껑열고 겨드랑이에 바르는 데오드란트란 걸 알고 충격..!!

 

아니 저렇게 귀여운 것을 겨드랑이 워터랜드에 .......

 

어쨌던 효과는 좋은 모양입니다 ㅋㅋ

 

 

바로 밑 지하 1층에는 게임센터가 있습니다!

 

오오오 나의 히어로아카데미아의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 피규어가 있네요!! 처음 봤어요 ㅎㅎ

 

근데 그렇게 안 끌린다는게 함정..

 

저는 츠유 쨩이 나오면 한 번 하코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요기는 희한하게 빵모양으로 생긴 필통이나 케이스 크레인 가챠~!

 

요거보고있으니까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빵 먹고 싶당...

 

 

로프트 1~4층까지는 전부 층별로 각기 다른 상품을 모아놓았더군요

 

2층의 캐릭터 상품 코너!

 

미니언이 아직도 있네요!  게다가 옆에는 츠무츠무 가챠!

 

200엔 정도였는데 최소 다섯개 정도 모아야 이쁠 것 같아서 포기...

 

 

헛!! 로프트에는 전국 바사라 스티커도 파는군요!

 

다테 마사무네에 사나다 유키무라 그리고 이시다 마츠나리까지...

 

그런데 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없는겨?! ㅜㅜ

 

 

로프트 옆에는 야외 쿠페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막막 레이싱걸이 있거나 이쁜 누나들이 옆에 서 있진 않았지만

 

쿠페, 가지고 싶다.. .ㅠㅠ(25세, 장롱면허)

 

 

그리고 한 10분 정도 ㅓㄹ어가면 바로 이노카시라 공원입니다.

 

우와.. 나무가 엄청커요~ 피톤치드 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 물론 오후 6시지만

 

요기서 잠시 이노카시라 공원 사진 몇가지 투척하겠습니다!

 

 

공원 안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프리마켓이 열린다고 하네요

 

저렇게 커다란 물방울을 만들거나 해서 핸드메이드인 비눗방울 키트를 팔거나

 

구연동화를 하시는 도인같은 분위기의 사람도 있었어요 ㅋㅋ

 

엄청나게 실감나게 하셔서 깜짝 놀랐다는!

 

 

그렇게~ 기치조지 이노카시라 공원 탐험을 마치고 와서

 

벼르고 별렀던 QB 하우스(일명 10분 컷)에서 머리를 자를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 번 자르는데 1,080엔 뭐 컷 하는데 10분이 넘어도 추가요금 같은건 없으니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일단 가게 앞의 티켓 판매기에서 티켓을 사고 순번을 기다려 미용사님께 커트를 받기만 하면 되니까요

 

대신 머리를 깎고 샴푸를 해주지 않고 청소기로 쏴아아 하고 빨아들이기 때문에

 

얼른 집에가서 머리를 감던지 샤워를 하던지 해야합니다 ㅋㅋ

 

어유 머리카락이 아주 흩날려라 천본앵 해서 눈을 못뜨고 다녔어요 ㅠㅠ

 

찾아보니 오기쿠보에 2,200엔 미용실도 있던데...

 

다음에는 그쪽이나 가보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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