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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7PM - 바람 부는 아픈 날

by KaNonx카논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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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PM - 바람 부는 아픈 날

 

내일부터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백번 천번을 다짐했다.

 

이를 닦으면서도 버스에서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데 당신을 보기만 하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간다.

 

인사 한 번으로 

 

얼었던 내 마음이 녹아내린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마음아프다.

 

좋아하는건 같이 좋아해도,

마음 아픈건 나 혼자였으면 하면서도

 

당신이 내 생각을 많이 했으면 해요

 

내가 그런것 처럼

 

 

 

14.7PM-바람 부는 아픈 날.mp3
7.8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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