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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문효진 - About Time

by KaNonx카논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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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진 - About Time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은 가고 여름이 오듯

 

 

 

16.문효진-About Time.mp3
8.6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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