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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1521

With A Leap Of My Heart - Praha.flac With A Leap Of My Heart - Praha.flac 한 여름 다 지나간 자리에 다 타버린 심장의 재만 남아 있겠거니 한껏 피어올렸었던 작은 망울 끝끝내 다시 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날들은 아름다웠다. 2022. 9. 19.
Cafe In Jazz - Think About You Cafe In Jazz - Think About You 빗방울 내리치는 저녁의 컴컴한 방 속 간만에 웅덩이 안에서 떠오르는 당신에게서 나는 또 다시 과거를 바라본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포말에 비치인 그림자에 기대어 눈 감다 보면은 어느새 시간을 거슬러 오를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그립고도 힘들었던 모순적인 날들로 되돌릴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오는 밤, 당신을 만졌던 때로 돌아 갈 수 있을 것 만 같아서 2022. 9. 5.
오수경 - 원더랜드 오수경 - 원더랜드 마음이 불안하고 쓸쓸한 때, 사람의 체취보다 더 위로가 되는 게 있을는지 기억이란 시간과 함께 옅어지게 되어 있지 시간이란 그런 것이니까 누구도 과거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2022. 6. 25.
Steve Barakatt - When I Was Young Steve Barakatt - When I Was Young 꿈은 당신의 얼굴을 살며시 비추고 이내는 다시금 그 금빛 반짝임을 거둔다 언제까지고 빛날거라 생각했었던 우리들의, 아니 나의 기억들은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아 그 색깔을 잊어버리고야 말았다 사랑해 마지 않았던 너의 얼굴도 이제는 사진첩 안에서야 비로소 기억나고 너의 목소리도 향기도 이제, 이제는 전부 깊어져가는 연못 속에 까무룩 잠들어 버렸다. 2022. 6. 1.
제이리 - Suddenly 제이리 - Suddenly 지금까지 겨울에 살았으니 이제 칼바람은 무뎌질거야 너의 봄은 향기로울 거고 너의 여름은 뜨겁도록 열정적일거야 너의 가을인 내가 살아온 시간의 열매를 맺겠지 떠나는 겨울에게 인사해 재회 없을 이별이야 남들이 겨울에서 살 때 넌 지금을 추억하며 웃을거야 2022. 5. 25.
세레노 - 마지막 세계의 왈츠 세레노 - 마지막 세계의 왈츠 안녕,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느껴지는 버릇된 촉감도 네가 다가오면 함께 뒤따라오는 익숙한 향기도 적을 것은 많고 기억할 것도 많지만 그 이상은 이제 내 욕심이겠지 2022. 5. 11.
율리아 -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 율리아 -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 지난 꿈이 머무르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당신과 마주하는 그곳에서 인적 드문 평일의 불빛 없는 골목길 아래서 더 이상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 못한 그 날에서 이제는 너무나도 오래된 페이지의 한 쪽에서 나는 당신을 놓지 못하고 2022. 5. 4.
악토버 - Romance 악토버 - Romance 아주 오래전이죠 바람결에 실려온 속삭임들이 나의 귓가를 스쳐 내게 머무르는 걸 가만 눈을 감으면 문득 바람이 내게 말을 건네요 무엇이 변해가면 사랑이 되느냐고 아침이 찾아오듯 내가 알지 못했던 그 길로 그 시간을 넘어 내 안 가득 찾아왔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나의 눈에 보이지 않던 너의 세상속에서 쏟아지는 별과 같은 새로운 날 만날 수가 있어 처음 만난 기적이겠죠 잠시 나를 적시는 맑은 빗물이 내게 말을 걸어요 무엇을 보게되면 사랑을 아느냐고 겨울에 비 내리듯 내 투명한 눈물이 내려도 너의 그 빛으로 내 맘 가득 밝아온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오랫동안 전해내려온 옛날 그 전설속에서 꿈꿔왔던 시간들을 그대와 난 가질수가 있어 처음 느낀 사랑인거죠 2022. 5. 1.
피아노의 숲 - 꿈처럼(자장가) 피아노의 숲 - 꿈처럼(자장가) 비처럼 흐르는 것이 너에 대한 마음일까, 흐르는 빗방울을 손에 가득 담아도 완연히 안지 못하고 손등을 타고 흘러버린다. 이윽고 하늘이 맑아버리면 언젠가는 손바닥에 담은 물방울들마저 사라져버려도 아마 수분의 궤적은 한동안 남아 손바닥을 간질일테지. 2022. 3. 17.
옐로우 브릿지 - 손끝에 닿을 듯이 옐로우 브릿지 - 손끝에 닿을 듯이 나는 그날의 너에게 사랑을 했었다. 끝나가는 계절과 지워진 번호를 한참이고 아쉬워하던, 그 시간마저도 이제는 과거가 되었다. 사진첩에는 못다 지운 너의 얼굴에 한껏 웃는 미소가 어려있다. 지금이라면 네 미소가 아프지 않을까 지금이라면 편히 널 바랄 수 있을까 붙잡힐듯 잡히지 않았던 마음에 오늘 밤은 유난히 너의 웃음이 귓가에 남는다. 울어서 가슴 꽉 조였던 날들의 내가, 너는 절대 알 수 없겠지. 2022. 2. 25.
이루마 - Wonder Boy 가을과 겨울이 만났다 이루마 - Wonder Boy 가을과 겨울이 만났다 끝이 좋았던 관계는 쉽게 잊히지만, 끝이 안좋았던 인연이 자꾸만 생각나는 건 아마도 그 끝을 기억하라는 의미일거야 그러니 자꾸 생각난다고 마음 흔들리면 안돼 다시 반복하지 말라고 생각들이 떠오르는 거니까 그 끝을 기억하고 정신차리기만 하면 돼. 2022. 2. 12.
마피아노우스 - Heartbreak Planet 마피아노우스 - Heartbreak Planet 단 한 번의 만남이 바꾸어놓은 건 의외로 많은게 있다. 그 사람의 말이 행동이 초저녁 타는 냄새처럼 가슴 깊게 흩어져 나가고는 옅게 흔적을 남겼다. 이미 변해버린 나를 책임지지 않고 돌아서버린 그를 추억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가끔은 기다릴 때가 있다. 2022. 2. 5.
최혜연 - 그리움 (Piano Solo) 최혜연 - 그리움 (Piano Solo) 혹여나 이전처럼 다시 널 사랑해 줄거라는 그 미련 때문에, 오래한 시간, 함께한 그 세월이 아쉽다는 그 바보같은 미련 때문에, 네 심장 구석구석 후벼 파 스스로를 멍들게 하는 거야. 네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봐. 그 사랑은 이미 끝이 났고 개선의 여지는 더 이상 없는거야. 그 미련의 긴 시간동안 변화를 기다렸지만 내가 바라본 것은 더욱 차가워진 사랑의 온도였고 그 냉혹함에 찔려버린 네 심장의 깊은 통증과 네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울려 퍼지는 외로움과 아픔의 강렬한 신음과 진통 뿐이었어. 너무나 사랑했던 그때가 그리워 미련이 남지만, 그럼에도 매듭지어야 하는 것이 사랑의 종착점이야. 아름다웟던 추억마저 상처와 원망으로 물들지 않도록 그 애틋함 속의 너를 지켜내는 것.. 2022. 2. 2.
백정은 - 비오는 날, 너에게 백정은 - 비오는 날, 너에게 울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눈물은 잘 안 나와, 사실 울 일도 아니거든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래서 매일 이렇게 답답하기만 한 것 같아. 마음껏 울지도 못 하고 그냥 꽉 막히기만 해서 괜히 숨쉬기가 어려운. 2022. 1. 30.
더필름 - 淸州에서 (청주에서) 더필름 - 淸州에서 (청주에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그냥 다른 길을 걸었던 거라고. 당신은 당신만의 길을 걸었고, 나는 나만의 길을 걷다 잠시 깉은 골목을 걷게 되었던 것 뿐이라고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나왔으니 이제는 헤어지는 거라고. 우연히 다시 골목에서 만날지, 아예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잘가, 당신아.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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