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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1516

세레노 - 마지막 세계의 왈츠 세레노 - 마지막 세계의 왈츠 안녕,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느껴지는 버릇된 촉감도 네가 다가오면 함께 뒤따라오는 익숙한 향기도 적을 것은 많고 기억할 것도 많지만 그 이상은 이제 내 욕심이겠지 2022. 5. 11.
율리아 -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 율리아 -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 지난 꿈이 머무르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당신과 마주하는 그곳에서 인적 드문 평일의 불빛 없는 골목길 아래서 더 이상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 못한 그 날에서 이제는 너무나도 오래된 페이지의 한 쪽에서 나는 당신을 놓지 못하고 2022. 5. 4.
악토버 - Romance 악토버 - Romance 아주 오래전이죠 바람결에 실려온 속삭임들이 나의 귓가를 스쳐 내게 머무르는 걸 가만 눈을 감으면 문득 바람이 내게 말을 건네요 무엇이 변해가면 사랑이 되느냐고 아침이 찾아오듯 내가 알지 못했던 그 길로 그 시간을 넘어 내 안 가득 찾아왔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나의 눈에 보이지 않던 너의 세상속에서 쏟아지는 별과 같은 새로운 날 만날 수가 있어 처음 만난 기적이겠죠 잠시 나를 적시는 맑은 빗물이 내게 말을 걸어요 무엇을 보게되면 사랑을 아느냐고 겨울에 비 내리듯 내 투명한 눈물이 내려도 너의 그 빛으로 내 맘 가득 밝아온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오랫동안 전해내려온 옛날 그 전설속에서 꿈꿔왔던 시간들을 그대와 난 가질수가 있어 처음 느낀 사랑인거죠 2022. 5. 1.
피아노의 숲 - 꿈처럼(자장가) 피아노의 숲 - 꿈처럼(자장가) 비처럼 흐르는 것이 너에 대한 마음일까, 흐르는 빗방울을 손에 가득 담아도 완연히 안지 못하고 손등을 타고 흘러버린다. 이윽고 하늘이 맑아버리면 언젠가는 손바닥에 담은 물방울들마저 사라져버려도 아마 수분의 궤적은 한동안 남아 손바닥을 간질일테지. 2022. 3. 17.
옐로우 브릿지 - 손끝에 닿을 듯이 옐로우 브릿지 - 손끝에 닿을 듯이 나는 그날의 너에게 사랑을 했었다. 끝나가는 계절과 지워진 번호를 한참이고 아쉬워하던, 그 시간마저도 이제는 과거가 되었다. 사진첩에는 못다 지운 너의 얼굴에 한껏 웃는 미소가 어려있다. 지금이라면 네 미소가 아프지 않을까 지금이라면 편히 널 바랄 수 있을까 붙잡힐듯 잡히지 않았던 마음에 오늘 밤은 유난히 너의 웃음이 귓가에 남는다. 울어서 가슴 꽉 조였던 날들의 내가, 너는 절대 알 수 없겠지. 2022. 2. 25.
이루마 - Wonder Boy 가을과 겨울이 만났다 이루마 - Wonder Boy 가을과 겨울이 만났다 끝이 좋았던 관계는 쉽게 잊히지만, 끝이 안좋았던 인연이 자꾸만 생각나는 건 아마도 그 끝을 기억하라는 의미일거야 그러니 자꾸 생각난다고 마음 흔들리면 안돼 다시 반복하지 말라고 생각들이 떠오르는 거니까 그 끝을 기억하고 정신차리기만 하면 돼. 2022. 2. 12.
마피아노우스 - Heartbreak Planet 마피아노우스 - Heartbreak Planet 단 한 번의 만남이 바꾸어놓은 건 의외로 많은게 있다. 그 사람의 말이 행동이 초저녁 타는 냄새처럼 가슴 깊게 흩어져 나가고는 옅게 흔적을 남겼다. 이미 변해버린 나를 책임지지 않고 돌아서버린 그를 추억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가끔은 기다릴 때가 있다. 2022. 2. 5.
최혜연 - 그리움 (Piano Solo) 최혜연 - 그리움 (Piano Solo) 혹여나 이전처럼 다시 널 사랑해 줄거라는 그 미련 때문에, 오래한 시간, 함께한 그 세월이 아쉽다는 그 바보같은 미련 때문에, 네 심장 구석구석 후벼 파 스스로를 멍들게 하는 거야. 네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봐. 그 사랑은 이미 끝이 났고 개선의 여지는 더 이상 없는거야. 그 미련의 긴 시간동안 변화를 기다렸지만 내가 바라본 것은 더욱 차가워진 사랑의 온도였고 그 냉혹함에 찔려버린 네 심장의 깊은 통증과 네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울려 퍼지는 외로움과 아픔의 강렬한 신음과 진통 뿐이었어. 너무나 사랑했던 그때가 그리워 미련이 남지만, 그럼에도 매듭지어야 하는 것이 사랑의 종착점이야. 아름다웟던 추억마저 상처와 원망으로 물들지 않도록 그 애틋함 속의 너를 지켜내는 것.. 2022. 2. 2.
백정은 - 비오는 날, 너에게 백정은 - 비오는 날, 너에게 울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눈물은 잘 안 나와, 사실 울 일도 아니거든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래서 매일 이렇게 답답하기만 한 것 같아. 마음껏 울지도 못 하고 그냥 꽉 막히기만 해서 괜히 숨쉬기가 어려운. 2022. 1. 30.
더필름 - 淸州에서 (청주에서) 더필름 - 淸州에서 (청주에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그냥 다른 길을 걸었던 거라고. 당신은 당신만의 길을 걸었고, 나는 나만의 길을 걷다 잠시 깉은 골목을 걷게 되었던 것 뿐이라고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나왔으니 이제는 헤어지는 거라고. 우연히 다시 골목에서 만날지, 아예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잘가, 당신아. 2022. 1. 27.
Yuki Murata - Smile Yuki Murata - Smile 저 꽃이 과연 필지 안 필지 가만히 지켜보기로 했다. 얼마 후 꽃은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 죽고 말았으니 저 꽃 역시 나와 인연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그래 사실 물 한번 주지 않았다 혹시 너라면 피워줄까 해서 이제는 더 이상 물을 주는 힘겨운 노력따위 없이 감동 받고 싶어서 2022. 1. 24.
느긋 - 니가 떠나고, 열한번째 비 느긋 - 니가 떠나고, 열한번째 비 어떻게 감정을 흘려버려야만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떤식으로 당신을 용서하면 그 날을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가을의 찌르는 듯한 바람이 너무나도 아파 걷기 시작한 발이 이제 앞으로 나오지 않아 고맙다고 말하지 않는 그런 강함을 원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혼자 나아가는 법은 언젠가 익숙해 질거야 2022. 1. 21.
마이 리틀 메모리 - 가을밤에 마이 리틀 메모리 - 가을밤에 유난히도 덜 그려진 그 밤의 달을 기억하니, 장난스럽게라도 손을 잡고 싶은 마음을 꾸욱 내려 참고서 걸었던 마지막 그 밤을. 허탈함을 깊숙히 느끼고 다음은 없다고 느꼈던 마지막 그 밤을. 우울함에 취기까지 가셔서 혼자 터벅이며 걸어온 그 밤을. 멋대로 가슴속에 품었다가는 또 다시 멋대로 잊어버리려 하는 그 밤의 찌그러진 달을, 너는 기억하니. 2022. 1. 18.
임성용 - If I Love You 임성용 - If I Love You 시간을 되돌려 보아도 두 사람은 아마 같은 실수를 반복할거야. 사실은 알고 있을까 그 날의 그 시절의 회한을. 기분 좋은 바람이 볼을 스쳐지나더라도 깊게 뿌리박은 마음은 흔들지 못하고 작은 눈꽃을 닮은 눈물 한 방울이 흔들거리며 지는 계절을 타고 날아가 2022. 1. 15.
이삭 - 별이 진다네 이삭 - 별이 진다네 넌 그들과 달라 세상에 너는 오로지 하나뿐이야 특별하다는 말이지 비교대상도 될 수 없고 애써 상대할 것도 없어 그저 넌 저기 저 별처럼 너의 빛을 밝히면 돼 포기하지마, 별은 결코 자신의 빛을 포기하지 않아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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