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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 꿈처럼(자장가)
비처럼 흐르는 것이 너에 대한 마음일까,
흐르는 빗방울을 손에 가득 담아도
완연히 안지 못하고 손등을 타고 흘러버린다.
이윽고 하늘이 맑아버리면
언젠가는 손바닥에 담은 물방울들마저 사라져버려도
아마 수분의 궤적은 한동안 남아
손바닥을 간질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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