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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브릿지 - 손끝에 닿을 듯이
나는 그날의 너에게 사랑을 했었다.
끝나가는 계절과 지워진 번호를
한참이고 아쉬워하던,
그 시간마저도 이제는 과거가 되었다.
사진첩에는 못다 지운 너의 얼굴에
한껏 웃는 미소가 어려있다.
지금이라면 네 미소가 아프지 않을까
지금이라면 편히 널 바랄 수 있을까
붙잡힐듯 잡히지 않았던 마음에
오늘 밤은 유난히 너의 웃음이 귓가에 남는다.
울어서 가슴 꽉 조였던 날들의 내가,
너는 절대 알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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