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학원 아르피엘 스타트! 인형사 세실은 커요미!
그놈의 아르피엘!!!!
요 며칠간 친구와 대화하면서 제 입에서 아마 120번은 나왔던 말일겁니다.
대체 그 아르피엘이라는게 얼마나 재미있으면
아르피엘 하자라는 말이 수백 수천번은 나오는 걸까요?
어유, 온라인 게임 안한지도 한참은 되었는데,
일단은 속는 셈 치고 깔아봅니다.
이름과 학원이라는 설정 때문에 아스티넬과 아르피아의 후속작으로 오해하는 유저들이 많으나
실제론 관계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넥슨 게임중 루니아전기, 엘소드와 전투 및 시나리오 형식은 비슷한 편이며
요구르팅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 게임 뷰 형식은 쿼터뷰 방식에 게임 장르는
MORPG(던전 방식의 RPG) 이다. 쿼터뷰 방식의 게임 플레이와 수인물이라는 특징이
현재 서비스를 종료한 온라인 게임인 트릭스터와 비슷하여 아르피아+트릭스터에 가깝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나무위키 수신학원 아르피엘
일단 친구가 접속하는 것을 기다리며 캐릭터를 하나 만듭니다.
무조건 인형사라는 타이틀 하나만 믿고 선택한 양의 세실!
인데.....
정식 출시 이전의 경우 초반은 답이 없다라는 한 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각성을 해야 그나마 쓸만한데 각성 발동이 평타 치면 더럽게 낮은 확률로 랜덤 발동이라는 것.
각성을 써야만 쓸만하다면 각성 온 오프라도 쉽게 할수 있던가,
각성 전이 답이 없으면서 각성이 어렵다면 각성 시 적을 우습게 밟아버릴 수 있을 정도의
똥파워를 내던가 해야 하는데,
초반의 세실은 둘 다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이 게임 특성상 각성 지속 시간도 매우 짧아 각성에 의존하는 플레이 컨셉 자체가 나올 수가 없다는 점도 크다. 설상가상으로 초기 스킬 중 2개는 시전 시간이 긴 초근접기,
나머지는 원거리 스턴기, 써먹기 힘든 이동기라 플레이 난이도가 낮지 않았다.
2016년 10월 6일 패치로 인하여 대부분의 스킬들이 강하게 너프를 먹었다.
가뜩이나 이뮨기를 비롯한 생존력이 부실한 캐릭터인데 공격 차징 시간을 늘려버리고 딜 또한 깎아버리니
시체가 된 상황.
유저들 사이에서 밸런스 논란이 많던 버프기인 '절대영역'을 비롯한 보조 스킬 및 패시브 스킬들도
당연히 너프를 먹었다. 요약하자면 너프 종합 선물 세트.
뭐야.... 왜 지뢰를 밟은 느낌이지...?
친구와 함께 25까지 레벨링 해 본 결과
던파의 소환사쯤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인형은 그저 보조적인 역할을 하더군요 ㅠㅠ 실망...
게다가 온라인 게임이 하도 오랜만인지라 컨트롤을 똥망... 에혀 ㅋㅋㅋㅋ
흠, 요 녀석이 지뢰라면 이번에는 유아라고 하는 뱀의 마녀나 키워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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