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5. 도쿄. 오다이바 태양광 전시회를 가다.(4/4)
도쿄 오다이바 전시회 마지막날입니다.
뭐.. 3박 4일 중 전시회에 간 날은 딱 하루밖에 안되네요..
삼촌의 빠른 판단으로 그냥 힐링 여행이 되어 오히려 저한텐 즐거웠습니다 ㅋㅋ
오늘은 마지막으로 먹는 닛코 오다이바 호텔의 최상층 조식
이거 말고 한 접시 더 먹었습니다 당연히
정말, 전에도 말했지만, 매번 이런 아침을 먹을 수 있다면 여한이 없지 않을까요? ㅠㅠ
아, 그런데 실수를 해 버리고 맙니다.
호텔로 들어오는 그 날 공항 직통 리무진 버스를 예약해 놓았으면 좋으련만
바로 어제 리무진 버스를 예약하려 했더니 예약이 꽉 찼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에이.. 진짜 어쩔 수 없이 오다이바를 벗어나서 전철 타고 스카이 라이너로 나리타까지 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짐이 늘어서 겁나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어찌어찌 두 시간 전에는 나리타 공항에 떨어졌습니다.
... 다음에 가면 무조~~ 건 리무진 버스는 예약하는 걸로..
그래도 두 시간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공항 구경이나 하자는 말씀에
일단 짐을 요렇게 맡겨놓고 느긋하게 공항 구경길에 오릅니다.
나리타 공항 구경을 이렇게 느긋이 한 적은 아마 없었는데 말이지요 ㅋ
본 것 중에서 가장 작은 빅 카메라 (에어)
역시나 어딜가든 중국 손님이 큰손이더군요
비데를 뭔 세 개나 사가....
달달한 일본 과자도 많고~~~
나는 왜 이런 것만 보면 종류별로 모아보고 싶어질까...
선천적으로 가챠의 유혹에 지기 쉬운 타입이군요
느앗!! 여기는 안 들릴 수가 없다!! 포켓몬 센터 인 나리타 공항이라니!!
햐, 역시 포켓몬 센터는 힐링의 성지입니다 성지 ㅠㅠ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치방 쿠지 한 번 질렀었죠
다른 상은 별로 무쓸모인 클리어 파일 같은거였는데
A상으로 로켓단 피카츄 득~!!!!!
ㅋㅋㅋㅋ 좋아서 대박~ 막 이랬더니 직원이 웃었슴다.. ㅋㅋ
아무튼 잘 쟁여둬야지~!
배가 출출해서 따끈따끈한 타코야끼도 먹었습니다.
야, 이정도면 정말 갓갓 혜자 일본여행 인정아닌가요? ㅋㅋㅋ
로켓단 피카츄 말고도 뽑은 3연속 가챠에서도
노중복 악당 피카츄들이 속속들이 등장!!
야.. 요녀석들은 참 모으는 맛이 있군요
이제 또 다시 하늘을 날아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하, 이제가면 언제 다시올까..
이렇게 중간부터 힐링 여행으로 변질된 오다이바 태양광 전시회 3박 4일을 마쳤습니다.
따신 국밥을 먹으니까 이제야 한국으로 돌아온 느낌이 나는군요
하, 가고싶다 일본.. 돌리고 싶다 가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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