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초보 조향 키트로 천천히 배우는 조향!
새로운 취미가 가지고 싶어서,
퇴근 뒤에 심심해서 할 일을 찾던 도중에 눈에 띈 클래스 101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조향 클래스를 등록해 버렸습니다!
블뤼떼라는 메이커에서 진행하는 수업같더라구요
일주일 하고도 반 만에 키트가 도착해서 언박싱부터 실시하겠습니다.
블뤼떼의 명함과
키트를 사용하고 모자란 재료가 있다면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쪽지
키트로 온 제품들을 쫘라락 펼쳐보았습니다.
핸드 젤을 제외한 다른 용품들을 각각 두 개씩 만들어 볼 수 있게
조향 키트를 준비했다고 하니 벌써 부터 만들게 기대가 되네요
여기는 롤온 향수 베이스와 향수 베이스
그리고 소독제
간이 병(?)에서 향료의 블렌딩을 실시하고
블렌딩 후에는 향이 섞이지 않도록 소독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여기는 룸 스프레이 베이스
섬유 탈취제 베이스
그리고 핸드워시 베이스까지!
향료는 12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수업 들은 걸 정리해 보면
베르가못 / 레몬 / 라벤더는 탑 노트라고 합니다.
베르가못 - 레몬 / 자몽에 비해서 더욱 폭 넓게 쓰임
남성 향수의 70%에 쓰일 정도로 자주 사용됨
미묘하게 매콤한 향기
조화제 역할로 다른 향기들을 조화시키는데에 적합하다.
레몬 - 밝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향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향
라벤더 - 불면증이나 긴장감을 풀어주는 향기
여기는 미들 노트로
뮤게 / 그린 / 로즈 / 재스민 / 마린 향료가 있습니다.
뮤게 - 은방울꽃 향, 백합 향
투명한 느낌을 주며 베르가못 처럼 다른 향들의 조화를 돕는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향
그린 - 풀 내음을 담은 합성 향료
생동감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
로즈 - 우아하고 로맨틱한 장미의 향
촉촉한 느낌을 주는 향이며, 로즈를 메인으로 할 시 머스크를 소량 첨가
재스민 - 우아하며 섹슈얼리티한 향
베르가못과 달리 여성 향수 70 ~80%에 함유됨
과하게 들어갈 시 두통을 유발하니 주의 할 것
마린 - 바다의 향을 담은 합성 향료
뮤게, 머스크와 달리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한 향이므로
사용 시 주의 한다.
워터리한 물 냄새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는
머스크 / 샌들우드 / 화이트 앰버 / 바닐라가 있습니다.
머스크 - 동물성 향료였지만, 현재는 합성 향료로 대체
향을 조화시켜주는 조화제 역할을 하며 살 냄새가 난다.
샌들 우드 - 나무 줄기에서 추출한 향료
풍부한 우드향이 특징이며
차분함을 주며 명상을 할 때에 좋은 향이다.
화이트 앰버 - 앰버 향 보다 한 층 부드러운 향이며
강도는 약하나 파우더리한 느낌의 향
조금만 넣어도 향의 깊이감을 줄 수 있음
바닐라 - 음식에 들어가는 그 바닐라
겨울을 대표하는 향 중 하나로 달콤하지만 강렬하다
너무 많이 넣을 시 단내가 풍기므로 주의 할 것
정도가 오늘 클래스 101 조향 클래스의 수업이었습니다.
이야 이 외에도 당연히 향료의 수는 수없이 많겠지요?
앞으로 어떤 향을 맡고 또 만들 수 있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하루에 하나씩, 철저하게 조향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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