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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 Titanrium ( Piano version )
나는 당신이 무거웠다.
아니지,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을 무겁게 느끼고 있었다.
한숨을 쉬어도 가슴의 답답함은
좀체 무게를 줄이지 못했었고,
꿈에서조차 닿는걸 허락해주지 않는
당신을 만나는 날이면, 금방이라도 잠에서 깨 버렸다.
아마 그렇게 그렇게 상처를 쌓으면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무엇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나는
나도 당신도 지금까지의 시간도
앞으로의 미래도 아무것 하나 쉽사리 놓아버리고 싶지 않다.
순간순간의 아픔이 짙어져, 무감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나는 당신의 무게를 모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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