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닭고기 쌀국수가 맛있다, 제주 포메인 쌀국수
이제 거의 갈 일이 없게된 제주시청 근처의 이도이동.
마지막 제주의 식사는 포메인 쌀국수 제주 시청점에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쌀국수는 부산 군시절에 먹던 맛이 생각이 나는지라
그다지 선호하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만
여기 쌀국수는 꽤 맛이 좋았습니다.
포메인 제주시청점
전화번호 : 064-725-22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이동 1773-5 1층
제주 시청점과 서귀포쪽에도 하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점심시간이 다 지나서 들어간지라 손님은 없었습니다.
쌀국수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만,
회사 돈으로 먹는거라서 금액을 조금 추려서 먹고자 합니다.
사실은 롤이나 닭다리 정도는 함께 먹어주고 싶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포메인 쌀국수입니다.
시장바닥처럼 사람이 와글거리거나
위생이 신경쓰이는 집은 피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 그리고
소스그릇이 잘 진열되어있습니다.
향신료 냄새가 강하지 않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듯한 소스인지라 참 맛이 좋았습니다.
닭고기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숙주나물과함께 양파가 먼저 나옵니다.
이렇게 따로 숙주를 주는건 또 색다르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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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가 식기 전에 받은 숙주를 넣어 익힌 다음
함께 먹는 모양입니다.
숙주를 푹 익힌 다음, 아삭한 정도의 숙주를
칠리소스에다가 딱 찍어먹으면 맥주가 땡기는 맛이 완성!
물론 해선장 소스도 빼 놓을 수는 없습니다.
국수를 국수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면만 따로 빼서
해선장 소스에 듬뿍, 칠리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속이 따끈하게 화악 풀리는 이 맛,
어딜가나 느껴볼 수 있는 맛은 아닙니다.
제주시청 쪽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 메뉴를 찾고 있으시다면,
포메인 쌀국수에서 따끈한 쌀국수에 해선장을 찍어 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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