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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240~1 컨디션 난조, 코메다 커피

by KaNonx카논 2016.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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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240~1 컨디션 난조, 코메다 커피

 

12월 10 / 11 토, 일의 일기입니다.

 

간만에 일기를 쓰는 듯한 느낌이네요ㅋㅋ

 

토 / 일은 너무너무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거의 집에서 뒹굴다시피 했습니다 ㅠㅠ ㅋㅋ

 

저녁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타이레놀 먹고

 

굶어죽으면 안되니까 루미네에 가서 파스타 세트 시켜서 허겁지겁 먹었네요

 

아, 먹기전에 알보칠 듬뿍 발라서 맛은 제대로 안 느껴졌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양파 스프는 맛있더군요^

 

 

그러고보니 여기는 파스타 사이즈를 아무리 크게해도 가격은 그대로네요

 

s, m, l 사이즈 중 아무거나 골라도 820엔!

 

자신있게 l사이즈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골랐는데......

 

물립니다, 상당히 물립니다 ㅠㅠㅠ

 

다음번에 오더라도 m으로 만족하자 ㅋㅋㅋ

 

 

일요일, 아침은 패밀리 마트의 계란, 이나리로 대체하고

 

푹 누버서 쉬었습니다.

 

좀 누버서 쉬니까 어느정도 컨디션은 좋아졌지말입니다.

 

 

하, 토요일 일요일이 침대안에서 그대로 사라졌군요

 

노을 지는 모습이 참으로 처량합니다.

 

저녁은 일단 건너뛰고 예전부터 별러왔듯이

 

오기쿠보 코메다 커피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마사 씨와 두 번 갔을때 웨이팅 없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20분 가량 웨이팅 한 후에야 자리가 났습니다 ㅠㅠ

 

이 때부터 어깨는 아파오지 머리는 지끈지끈하지.. 에휴 그냥 돌아가고 싶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드립커피 한 잔에 못 썼던 일기를 끄적이고

 

오랜만에 마구 낙서를 해 보았지만,

 

역시나 너무 오랜기간 그림을 안 그려서 그랬는지 좋은 그림은 안 그려졌습니다.....에휴

 

 

카페에 온 지 두 시간, 결국 두통을 못 참고 집으로 돌아가기 결정

 

찬 바람 쐰게 상당히 안 좋은 결과를 낳은 모양입니다.

 

집에서 또 타이레놀 먹고 푹 쉬면, 월요일 쯤에는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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