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족 문화, 캥거루 족이 출산률을 저하시킨다.

 

한국 가족 문화, 캥거루 족이 출산률을 저하시킨다.

 

- 「カンガルー族抱える韓国の家族文化が低出産を更に悪化させる」
中央日報日本語版 2/24(金) 10:17配信

 

 

 

# 장면 1 (한국)

 

아들 : 아빠, 차를 사는데 돈이 필요해요.

 

아버지 : 니 월급으론 못사니까 내가 부담해 주마

 

취직하고 결혼 한 아들이 양친에게 차를 사는 돈을 달라고하자, 아버지가 봉투에 돈을 넣어 준다.

 

 

# 장면 2 (일본)

 

아버지 : 다녀왔니

 

아들 : 이번 달 생활비에요

 

아버지 : 일한다면 부모에게 자신의 생활비는 주어야지

 

 

 

 

23일, 서울 중구의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한일사회정책 포럼 : 저출산, 고령화 쇼크대응'에서 만화가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가 등장했다.

 

 

이 날은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과 일본 국립 사회 보장 · 인구 문제 연구소의 인구 전문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저출산 · 고령화의 해법을 논의했다.

 

스즈키 토오루 박사는 '인구문제를 역사와 문화적으로 해석해 본다.'라고 하여

 

한국어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스즈키 박사는 일상생활에서 한국어 소통에 무리가 없는 사람이다.

 

만화는 '일본의 아이들은 대체로 결혼할 떄까지 부모의 집에 살며, 취직을 하면 생활비를 낸다.' 라고 소개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결혼 후에 떨어져 살더라도,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문화의 차이가 양국의 출산률의 차이를 일으킬 것이다.

 

한국 · 일본 양국 모두 저출산에 시달리고 있지만 세부 사항에 차이가 있다.

 

 

출산율이 한국은 지난해 1.1명, 일본은 2015년 1.46명이다.

 

 역대 최저치가 2005년의 한국은 1.08명, 일본은 1.26명이었다.

 

스즈키 박사는 이러한 차이를 일본의 봉건제도와 한국의 유교주의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봉건제도는 영주 사이의 완만한 연합이며, 영주마다 독자적인 군사 권한과 입법권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조선 관료 귀족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한국과 대만은 유교적 전통 가족 제도가 이어 저출산의 원인이되고 있다는 것이 스즈키 박사의 분석이다.

 

 

스즈키 박사는 "유교 전통에서는 부모 · 자녀가 매우 인연이 강하고,

 

이로 인해 아이의 독립 지연 → 아이가 부모에게 의지 캥거루 족이 발생 → 결혼 · 출산의 지연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본의 친자 관계는 건조하게 보일 수있다"고 덧붙였다.

 

 

대학 병원의 의사인 최씨(60)의 성인 아이들 (28세, 26세)가 대표적이다.

 

아들은 대학 졸업을 미룬 채 취업을 준비하고있다.

 

딸은 전문 대학 졸업 후, 특히 일에 붙지 않고 부모의 도움으로 살고있다.

 

 

최근 서울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서울의 25 ~ 34세의 미혼 남녀의 55.9%가 부모 등 가족과 살면서

 

 의지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략)

 

 

이날 기조 연설을 맡은 모리타 아키라 소장은 "지금까지는 농촌이 고령화했지만 10년 후에는 대도시에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없는 수준의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2040 년에 도쿄도 · 가나가와 현 · 오사카 · 사이타마 현 · 치바현 등 일본의 수도 지역의 노인 인구가 50 % 이상 증가,

 

의료 · 요양 시설 부족 사태가 확산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0년간 일본의 기본 자치 단체 (시정촌)가 생존을 위해 합병하면서 3300개에서 1700개로 줄었지만,

 

 이런 식의 '지방 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모리타 소장은 한국의 2013 년, 2040 년 고령화지도를 비교하면서

 

"한국도 서울 · 인천 · 경기의 고령화 충격에 대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모리타 소장은 "지방 거점 도시를 만들어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유도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병원을 확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기사 출처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70224-00000016-cnippo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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