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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기업가, 화신和信백화점 왕 박흥식
박흥식은 한국인 유일의 백화점이었던 화신和信을 경영했던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기업가입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인 백화점은 三越, 丁子屋, 三中井, 平田 가 있었지만
한국인 백화점은 화신이 유일했지요
러일전쟁 이후, 일본 상인들은 통감부와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으면서 한국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백화점은 1910년대 후반부터 한 점포 내 에 여러 판매부서 설치하는 형태로 처음 나타났던 것입니다.
화신 백화점의 박흥식은 아버지와 형의 사망 후,
어린나이 때 부터 미곡 객주업을 하며 경영활동에 종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지주가 된 박흥식은,
상경하여 선일지물을 서울에 세워서 식산은행, 신문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경영난에 빠진 화신상회 - 화신 백화점의 모태 - 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화신 백화점은 비슷한 곳에 있던 동아부인회, 동아백화점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결국 1932년이 되어 화신이 동아를 합병하고 매장을 확대하기에 이릅니다.
박흥식은 실력양성론을 왕성히 펼치며,
총독부 관료와 일본인 기업가 등과도 유대관계를 맺었지요,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화신은 민족 백화점이라며 한국인 고객을 흡수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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