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기◀/음식점

대구 안지랑 맛집! #FFF[좋아하는 음식을 찾다] (곱창 파스타)

by KaNonx카논 2017. 10. 22.
반응형

 

대구 안지랑 맛집! #FFF[좋아하는 음식을 찾다](Feat, 곱창 파스타)

 

좋은 하루입니다. 라는 인사말이 입에 붙어버린 회사원(인턴) 카논입니다.

 

안녕하신가요, 오늘은 꿀 같고 보석같은 휴일을 좀 더 알차고 귀하게 보내기 위해

 

좀 고급진 곳에서 끼니를 한 번 때워버려고 합니다.

 

이번에 갈 음식점은요~ 대구 안지랑에 있는

 

 FFF 라고 하는 파스타 & 스테키를 하는 집입니다!

 

 

쟈철 안지랑역의 2, 3번 출구의 바로 중간에 있는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기만 해도 되니

 

찾는건 길치인 저라도 매우매우 쉬웠습니다! 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전에 마라룽샤를 먹으러 왔을 때 지나치긴 했었지요

 

그 때는 분위기 좋은 모던한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아무튼, 이번에 새로 간 FFF(좋아하는 음식을 찾다)에서 사장님이 추천하신 메뉴는

 

11월달에 정식으로 판매 될 곱창 파스타였습니다!

 

사실, 추천 받을 때 까지만 해도 아~ 그렇구나 싶었는데,

 

막창, 곱창이 유명한 안지랑 + 메뉴 파스타를 합치신 거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파스타.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들!

 

친절하고 잘생긴(중요) 사장님께서 연어 / 삼겹살 스테이크를 추천해 주시길래

 

연어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습니다.

 

하긴, 너무 생연어만 먹어봤으니, 오랜만에 구운 연어도 한 번 먹어봐야겠지요?

 

그 외에 식사가 끝난 후에 나오는 디저트들이 보이는데... 완전 눈돌아 갑니다 ㅠㅠ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뻐 보이는 저 비주얼 무엇?

 

 

플레이팅이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레알 참 트루로요.. 그런데 사실 앞접시가 아니라 너무 납작해서 냄비 받침인 줄 알았다능...ㅋㅋㅋㅋ

 

뭐랄까 사진기라도 좋은게 있었다면

 

컴퓨터 배경화면 용으로 하나 찍어 갔을텐데.. 살짝 아쉽군요

 

 

창가에 놓여진 작은 물병, 이걸 보니 어쩐지 일본의 벚꽃 술이 생각나더군요

 

이뻐서 뭔지 찾아보니 하바플라리움 이라고 하는 거라더군요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일종인 듯 합니다 ㅇ.ㅇ

 

 

가게 전체의 분위기,

 

넓지는 않지만, 완전 안락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뭔가 나만의 은신처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워낙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그른가.....

 

 

개인적으로 꽤 센스 있다고 생각하는 가게 명함

 

9월 18일은 아마 오픈 날짜 같고..

 

인스타로 홍보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슴다!

 

 

아, FFF를 찾아가야 할 이유 중 하나,

 

식사 전에 블랙커피크랜베리 허니버터가 발린 모닝빵,

 

그리고 달콤고소한 호두정과가 함께 애피타이저로 나옵니다!

 

저어기 호두정과는 직접 만들어서 한 봉지 3천원에 판매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호두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떪은 맛도 하나도 안나서 완전 취저였슴다 ㅋㅋㅋ

 

 

그리고, 아기다리고기가다리던 메인메뉴가 등 TO THE 장 했습니다!!

 

흐아앙, 곱창으로 맨든 파스타... 이건 정말 귀한거군요

 

 

두번째 메인 메뉴는 연어연어 연어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레몬즙을 뿌려서 먹읍시다. 안 뿌려도 되지만

 

뿌리면 더 졸맛!

 

근데 연어 스테이크 보다, 사이드에 있는 감튀랑 가니쉬

 

 연어 스테이크의 지분을 위협하고 있다..ㅋㅋㅋ

 

 

이렇게 한 상 차려 놓고 사진 하나 안 찍을 수가 없지요?

 

아직 한 입도 안 먹었지만, 사진만 봐도 배부른 마음으로 찰칵!

 

그나저나 아래의 미니 양배추와 방울토마토도 직접 피클로 담으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손맛이 정말 엄마손 사요나라 하는 맛입니다..ㅠㅠㅠ

 

 

키햐아... 설정샷 들어간다 쭉쭉쭉- 쭉쭉!! ㅋㅋㅋㅋㅋㅋ

 

곱창 + 파스타의 궁합은 정말 메뉴판 볼때도, 주문 할때도 그렇쿠나.. 하고 담담한 정도였는데,

 

실물을 보고 나니 상당히 이색적인 궁합이긴 하더군요 ㅋㅋㅋ

 

곱창은 불내가 살짝~ 감돌아서 특유의 비릿한 맛도 없고

 

파스타 자체가 살짝 매콤한 느낌이라 곱창에 있을 느끼함과도 발란스를 잡아주는 느낌적인 느낌

 

음 생소하다고 생각했던것 과는 달리 맛있었슴다!

 

 

잘라서 입에 넣는 순간 육즙이 호로롤롤롤ㄹ 하고 넘쳐버렷!

 

그는 좋은 연어 스테이크였습니다.

 

음음, 사실 스테이크라고 하면 간이 세거나 소스를 얹은 스테이크가 제 상식 범위 안이었습니다만,

 

간이 있는 듯 없는 듯 해서 오히려

 

연어 본연의 맛과 따스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도 있을 수 있었군요..

 

의도하신 것은 아니겠지만, 감튀에 뿌려진 허니허니한 시럽이 연어 스테이크 바닥에 묻어서

 

완벽한 단짠단짠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요 시럽, 나중에 연어 스테이크 먹으러 가면 따로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였네요 ㅋㅋㅋ

 

아, 물론 아스파라거스도 크고 아름다운 만큼 맛났슴다.. 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널 보고 있자니 도저히 가만히 놔 둘 수 없어서 이렇게 사진을 찍은 나를 용서해,

 

시나몬과 달콤한 캐러멜의 향이 중독적인

 

디저트, 캐러멜 라이징 빠나나!

 

그리고 아직도 보온 주전자(?)에 들어가있어 따스한 블랙커피로

 

입가심까지 하면 FFF에서 완벽한 저녁식사 완성입니다!

 

빠나나 너무 맛있어서 친구 먹던거도 뺏어 먹은건 안자랑 .....ㅋㅋㅋㅋㅋㅋ

 

아, 디저트 제공은 10월 말까지 한다고 하시니까, 바나나가 먹고싶으면 때 맞춰 갑시다.

 

 

디저트 2인분도 혼자 클리어 한 뒤 인생의 쓰디쓴 맛을 닮은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의 햄볶한 식사를 되새기며 아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이 되니까 가게 입구에 놔 둔 선인장 네온이 또 이뻐.... 가져오고 싶을 만큼... ㅠㅠㅠ

 

이렇게 금 같은 휴일을 알차게 맛난 식사로 보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 참, 오는길에 호두 정과도 한 봉지 가져왔습니다.

 

앞서 말했듯 한 봉지에 3천원이라는데, 떫지도 엄청 달지도 않아서 부모님께서 더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찾아가시는 길은 이쪽!

 

 

대구 안지랑 맛집 FFF(좋아하는 음식을 찾다)의 인스타그램은 여기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fff_daegu/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