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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라이트 노벨

2011.5.11. 바카노! 4 - 1932 'The Grand Punk Railroad'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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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카노! 4 - 10점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바카노 4권의 내용은 3권의 '플라잉 푸시풋' 사건이 채 매듭이 지어지기도 전에 발발하는
간돌 패밀리 vs 루노라터 패밀리의 항쟁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책 표지의 맨 위에 보이는 여성은 바로 대 부호 제노아드家의 아가씨 이브 제노아드
그냥 인간 쓰레기 였던 오라비 댈러스를 찾으러 뉴욕에 오게되는데, 댈러스.. 댈러스 라고 하면

어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하고 생각해 보니..
아.. 그 드럼통에 담겨서 강물속에 처박혀 있는 그 놈? 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건달은 그냥 어딜가나 건달이네//

그리고 몇년전 제노아드家에서도 대활약한 아이작밀리아.. 와 이 커플 대단하다 못해 무서워..!!
고맙다고 바보커플한테 기도한 이브 제노아드는 더 무서워어!! ㅜ

하..하여튼 '약제사' '불사인'으로 루노라터 패밀리에 소속되어 있는 베그.
'자신이 약으로 인한 내성으로 더 이상 행복해 질 수 없으니까 남을 행복하기 위해 신약을 개발한다.'
..취지는 좋아요 취지는.. 근데 마약이잖아!!  사이코 돋네..

그 마약에 덥석 빠져버린 마약중독자 로이 머독 그리고 그의 애인 이디스
안 하겠다 안 하겠다 하면서 결국 마약에 손대다가 급기야 루노라터 패밀리의 약을 가방째로 훔쳐오는 만행을 저지르는 어떤의미로는 가장 용기 있는 놈 (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입니다.)

사건의 주체 간돌 패밀리의 삼형제 키스 간돌, 벨가 간돌, 럭 간돌. 
1권의 내용 봐서 알겠지만 이 분들 모두 '불사인' 이십니다.. 네.. 싸워서 이길 턱이 없죠.. 
세 형제 라곤 해도 시점은 거의 막내 의 시점에서 보여집니다.

그리고 '플라잉 푸시풋'에서 날뛰다가 쉴새없이 돌아온 '비노' 클레어 스탠필드..! 
이제 호적이 없느니 뭐니 하면서 어떤 '해결사'에게서 호적을 사는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르고 
유쾌할 정도의 반전을 만듭니다. 나 이녀석 진짜 맘에드는데..? 

작가의 말에서 .. 이 편의 주제는 따스함.. 이라고 주장하시는 나리타 료우고씨.. 
..따스하네요 정말.. 곱게자란 아가씨가 조직 보스한테 샷건 들이대고 
약 안먹으면 애인을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은 아예 일상에 
웃으면서 사람 고문하는 틱 이라는 사이코분 한 명추가..  정말 따스한 풍경입니다^^*

크..크흠.. 뭐 그건 그렇다 치고선 에필로그에 나온 의 너무나 무거운 변덕과 
여전히 자기들은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푹풍처럼 날아들어 기적을 일으키는 강도커플
필로
는 그들이 도미노 같다고 중얼 중얼.. 

마지막으로 구제불능이었던 마약중독자 로이 머독 이디스의 계략(?)으로 인해 
건실한 삶을 빚과 함께 떠 안았으니 잘된거겠지 뭐 ㅋㅋ

----) 다음 바카노! 5권은 시대를 뛰어넘어 2001년으로!! 30년간 뉴욕을 떠나있던 마이저의 시점 이라고
하는데, 필로라던가 '불사인'은 그대로 일테고.. 자쿠지나 클레어는 다 늙었..겠지..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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