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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라이트 노벨

2011.5.1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권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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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 - 8점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지금 아마 21권까지 발행되었던가..
두 세권 나왔을 즈음 한 번 볼까? 하고 1권을 샀는데.. 사실 인덱스 일러스트에 크게 실망해서
잠시 중단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도서관에 있길래 2권 부터 읽기 시작해서 3권째. 카미조의 하렘 확산을 묵묵히 지켜 봅니다.

책 표지에서 본적있다. 디 그레이맨의 알렌도 아닌게 머리는 새하얘서 눈은 시뻘건 놈
비호감이다 비호감이다 했지만, 이정도로 비호감일 줄 몰랐다..
학원도시의 존재하는 7명의 '레벨 5'. 그 1위에 군림하는 '엑셀러레이터(일방통행)'

잠시 나도 모르는 '레벨 5'들을 여기에 정리--

1. '엑셀러레이터' - '세상의 힘의 방향(벡터)를 변환하는 힘'

2. '카키네 테이토쿠' -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다크매터 구현'

3. '미사카 미코토'(레일건) - '전기력 응용의 힘'

4. '무기노 시즈리'(멜트다우너) - '입기파형고속포'

5. '토키와다이의 여왕님' - '정신 계통의 맥가이버'

6. ' ???'

7. '소기이타 군하' - '알 수 없는 힘..'

랄까 나 진짜 할 일 없나봐 ㅠㅠㅠㅜ

으..으흠 그래서 위의 '레벨 5' 들은 후권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적었다 치고

본격적인 3권 리뷰로 Go!

카미조 토우마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고글을 쓴.. 누군가와 굉장히 닮은.. 아니 본인이라 해도 믿을 만큼
똑같은 미사카의 동생 미사카.
-라지만 실상은 미사카의 DNA를 토대로 만든 클론, 정식 명칭 '시스터즈'

'엑셀러레이터'가 '레벨 6' 에 도달하게 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고작 그런 이유만으로
'시스터즈' 의 2만명 중 만명은 '엑셀러레이터'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자신의 클론체인 '시스터즈' 를 구하고자 미사카는 죽음을 택하려 들지만
우리의 정의의 사도 카미조께서 직접 강림하신다.

카미조 토우마는 당연히 미사카를 말리지만, 카미조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모양좋은 '이상론'일 뿐이다. 학원도시 최강의 '레벨 5' 그중에서도 정점 '엑셀러레이터'를 이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확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카미조가 말하는 누군가의 상처나 희생없이 무엇을 구원한다는 방법 같은건 그리 심심찮게
일어나는 게 아니다.  그건 카미조의 '억지'일 뿐이다.

하지만.. 강자는 '억지'를 '진리' 로 만들어 버리는 힘이 있다.
미사카는 카미조의 바로 그의 '억지' 이자 '꿈' 을 자신의 클론에게 맡겼고,  학원최강은 학원최약에게 패배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국 카미조는 최강 '엑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리고
'시스터즈' 를 구해냈다.  몇번이고 막판에 기절해서 병원 실려오는 장면은 데자뷰가 들기도 하지만..
그는 '이상론' 을 관철했다. 그리고 '실현시켰다.' 그 뿐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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