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북문, 이색카페 냥군멍군에서 멍뭉고냥이들과 놀다!
어유 갑자기 춥춥 추워진 겨울날..
마음의 힐링 장소를 찾아서 이동 중에
경대 북문에서 이런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멍멍이와 야옹이가 함께 있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카페라니! 혜자 아닌가여??
들어가자 마자 격렬히 반겨주는 멍멍이 방의 아이들을 뒤로하고 일단은
청포도 에이드를 두 잔 시키고
고양이 방으로 가서 보드게임을 해보았습니다!
강아지 애들의 방에서는 보드게임을 할 수 없다네요..
그 와중에 보드 게임에 대해서 일일히 다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사실, 가게에 있는 내내 사장님의 친절함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보드게임은 저의 1승으로 무사히 끝내고!
고양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 한 번 둘러 보았습니다.
흐앙앙아 이 귀여운 털복숭이들 ㅠㅠㅠ
그런데 거의 다 꼬박꼬박 졸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녀석들 ㅠㅠㅠ
요 제일 어려보이는 녀석도 졸졸 돌아다니다가
빵굽빵굽하고 있었네요
꼬리로 발 가린거 보소.. ♡
오드아이의 눈처럼 하얀 녀석
정말로 한 번 꼬옥 안아보고 싶었습니다만,
캣타워에서 내려와 주질 않더군요 ㅠㅠㅠ
그리고 그러면 싫어할 것 같아서.. 흑
고양이들은 이제 그만 괴롭히고(?) 이번에는 강아지 방으로 가서
프레즐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강아지들이 냄새를 맡고 마구마구 달려들더라구요
냄새 맡아보니 나라도 막 달려들겠다.. ㅋㅋ
하, 졸귀 심쿵한 사진!
사장님깨서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담요라고 가저다 주셨는데
담요를 보자마자 이렇게 셋이서 궁디 깔고 자리싸움하는 거 보고 정말 아빠미소가 지어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일 아련아련해보이는 녀석! 이름이 버버리였습니다.
조금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아이라서 이름은 고급지게 지어주셨다고 하드라구요
와 안겨있는더 눈이 감길락 말락하는게 정말로 귀여웠습니다!
우쮸쮸하고 한동안 안고 있었다능!! ㅋㅋㅋ
그리고 떠나기 직전 다시 고양이 방으로 들어와서
오후의 저녁 노을을 맞으며 꾸벅꾸벅 빵을 굽고있는 녀석들을 찍었습니다.
뭐냐.. 니네 아직도 안갔냥? 하는 것 같은 표정.. ㅋㅋㅋ
마지막은 고양이 방의 대장이라는 러시안 블루
과연 1위 답게 캣타워 맨 위층에서 그냥 계속 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뜬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 찍는데 성공!
와.. 레알 꽃미남아임니까?! ㅠㅠㅠ
한 마리 납치해 오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지만, 우리집에서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서 패스..
마지막으로는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서 뽑기로 고양이 먹이도 받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면 고냥이들과 놀면서 줄 생각에 행복한 마음에 빠져있는 카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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