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9~30 18년의 마지막 여행은 통영으로! ~동피랑
경주에 이어서 오랜만에 대구를 떠났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즐겁군요 ^^*
2018/09/26 - 18.09.15.~16. 경주 빵집 탐방 및 부산 서면 돼지수육!(2/2)
2018/09/17 - 18.09.15.~16. 경주 황리단길 카페에서 힐링 타임! (1/2)
이번에 간 곳은 통영, 통영입니다.
꿀빵과 충무김밥이 유명한 곳이지요 ^*
흐, 출발하는 날이 너무너무 추운데다가 아직 감기도 덜 나아서 걱정이었지만,
즐기고 왔습니다 ㅎㅎ
우선은 도착해서 6천원짜리 충무김밥을 먹고 시작합니다.
도착하니 열한시 즈음, 바람이 쌩쌩 불고 있었는데도 통영 동피랑 앞 중앙시장에는
사람들이 와글와글했습니다.
2018/07/04 - 통영 탐방기! 통영 루지 부터 킥보드, 그리고 조각공원까지!
어유, 전에도 한 번 온적은 있지만 중앙 시장은 언제나 사람이 많네요 ㅎㅎ
우선은 조금 중앙 시장을 돌아보다가, 가까운 카페에서 살짝 몸을 녹입니다.
살짝 추운 바람이 들어오면 기침이 나는 바람에 곤란했는데,
따신 커피하고 브라우니를 먹으니 좀 낫기는 하더군요 ㅎㅎ
아, 카페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
다음 행선지는 박경리 문학공원,
대하소설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로 유명한 소설가시죠,
문학관에서 박경리 선생님의 김약국의 딸들과 통영의 옛 모습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듣고
선생님의 묘소로 올라 가 보았습니다.
정말 경치가 탁 트인 곳에 있는 묘소는, 있는 것 만으로도 시름을 싹 잊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이후, 미륵도를 돌아돌아 달아 공원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작은 마을에서 한 컷
조그만 마을 편의점에서 제니의 solo가 울려퍼지는 장면이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닷가는 참 깨끗해서 수초가 들여다보이더군요
슬슬 배도 고파오니까, 이제는 동피랑 벽화마을에 올랐다가
호텔에 체크 인 한 후에 통영 전통 술집 스타일인 다찌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우선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생각입니다.
어느샌가 석양이 지고 있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불고 있지만 여기는 참 활기차네요
요기 카페는 어두워짐에 따라 조명을 밝히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게다가 루프탑도 있는 걸 보니, 따뜻할 때 루프탑에서 경치를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ㅎㅎ
노을지는 동피랑의 모습
조금씩 위로 올라가면서 바뀌어가는 경치를 보는 것 또한 재미였습니다.
물론, 점점 높아지면서 조금씩 고소공포증도 올라와서 후들후들 떨리기는 했습니다..하하
실컷 2018년 마지막 여행의 노을을 만끽 한 후에 내려오는 길
아기자기한 가게 앞에서 빨간 머리 앤이 서 있는 모습에 찰칵
흰 고양이의 발자국을 따라서 벽화마을을 내려가는 길
이제, 잠시잠깐 호텔에서 몸을 녹이고 쉰 뒤에 바로
호텔 옆에 있는 다찌집에서 술 & 저녁을 할 예정입니다.
그 이야기도 곧 다시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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