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소 식물 사망 / 익명 파티는 너무 어려워

 

심즈4, 소 식물 사망 / 익명 파티는 너무 어려워

 

어떤 모르는 여성분이 외간 남자 둘이 사는 집에 놀러왔습니다.

 

어디서 봤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이

 

나이트클럽에서 이야기 했었던 녀자분 같네요

 

쟤는 왜 맨날 벗고있어...

 

 

운동하고 열심히 뒷마당 관리까지 시켰더니 한 놈은 자유의지로 침대에 가서 낮잠을 잡니다.

 

그래서 마침 변기 업그레이드도 끝났겠다. 주인공도 옆에 같이 낮잠이나 자게 했습니다.

 

평일 낮에 이렇게 잘 수 있다니.. 부러운 심들이네요 정말  ㅠㅠㅠ

 

그나저나 낮잠 참 불편하게 잔다...;;

 

둘 다 재워놓고, 혹시 맵 상에 파밍할 게 없나 둘러보던중에 소 식물이 뼈만 남기고 죽어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ㅠㅠ

 

아이고.. 이틀 먹이 안 주면 죽는다고 하던데..

 

이틀 동안이나 내가 안봤던가 싶기도 하고.. 의외로 생명력이 약한 녀석이었네요..

 

우유셔틀이라는 애칭까지 지어줬는데, 참 아쉽습니다.

 

 

 

뭐, 낚시하다보면 또 씨앗은 나오겠지요.. 일단 뼈는 장식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요렇게 놔 둬 보겠습니다 ^*

참 디시 심즈 갤러리를 보면 여러가지 재밌는 플레이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리지널 만으로는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기는 하네요.. ㅠㅠ

 

초록심을 만나서 초록심도 되어보고 싶고, 우주인에게 납치도 당해보고 싶은데..

 

 

실컷 자고 일어나서 낚시로 건진 찰흙 덩어리를 조물락거리며 스포츠 중계를 보는 토마스

 

심즈4는 심들이 멀티태스킹이 된다는게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예전 1,2,3 에는 춤을 추면 그냥 춤을 추는거지 동시에 잡담을 나눌 수도 없었는데,

 

더욱 상호활동이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1대1 대화만이 아닌 1대 다수의 대화도 가능한 점이

더욱 편리하네요! 물론 친분을 쌓는건 1대1로 하는게 더욱 빠르지만,

 

넓고 얇게 사귀는 심에게는 딱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휴대폰을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소셜 이벤트 열기라는 창을 통해서 익명의 파티 열기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새벽에 한거라 손님은 반도 안오고,

고용한 요리사는 하라는 요리도 안하고 컴퓨터나 만지작 거리고,

 

익명의 파티라는데 뭐 내 가족 빼고는 전부 정장입고오고... ㅋㅋㅋ

 

 

완전 망한 파티가 되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안 올걸 대비해서 더 많은 손님을 초대해야겠습니다.

 

물론, 오늘 초대를 받고도 불참한 손님들에게는 사이코패스적인 심즈 플레이를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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