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활을 일으키다
코로나 바이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활을 일으키다
[이 포스팅은 일본 기사를 번역한 것 입니다.]
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f809d64d731a6de531a80778f58e02405a3904c9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때 악당으로 취급된 플라스틱이
뜻밖의 부활을 이루고있다.
위기 이전에는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사회에서 추방해야 할 것으로 낙인찍혔던
플라스틱이, 이제 편의점이나 슈퍼를 비롯한 산업 각계에서 감염 방지를 위해
당연시하게 쓰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활을 일으키다
미국에서 비닐 봉지가 다시 "무료"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 달 슈퍼 등 소매점에서
무료 플라스틱 백이 다시 고객에게 제공되게 되었다.
이 주에서는 2016년부터 일회용 비닐 봉투를 유료화하는 것으로,
고객이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이른바 에코백)을
상점에 지참 할 것을 촉구하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소매 업계 단체는
계산대에서 일하는 직원의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하여
동법의 시행 중단을 요구했다.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 여러 번 사용되므로,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가방에 직원이 만지면 거기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주지사는이 소송을 인정하여, 지난달 하순부터 슈퍼 등에서
무료 비닐 봉지가 다시 사용되게 되었다.
또한 메인 주에서도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비닐 봉투 유료화의 법률이 내년 1 월까지 연기되었다.
뉴 햄프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이 에코 백을 가게에 지참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래도 고객의 이해를 얻기 위해 비닐 봉지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손님의 에코 가방에서 매장 직원에 의해
바이러스가 감염 될 가능성은 매우 작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에서 현재 퍼지고 있는 움직임은
오히려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 · 판매하는 화학 업체 등이
이를 틈타 슈퍼 등 소매점에 작용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보여지고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활을 일으키다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제품이 부활
이러한 플라스틱 부활의 움직임은 미국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택시 운전자와 승객 좌석을 나누는 유기 유리(플라스틱 실드)가
교통부에서 승인되어 이미 파리의 택시 3000대에 장착되었다.
이외에도 병원의 의사 ·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페이스 실드나
편의점의 계산대 카운터에 장착되는 방호막 등 플라스틱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기능성과 안전 기준을 모두 클리어하며 신속하게 생산 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플라스틱 제품이 지구상에 범람하기 시작했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에
택배 식품을 넣는 비닐 봉투 등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올해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
월간 10만 t 이상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환경 보호 활동가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 율은 50%에 지나지 않으며,
유기 유리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다."
고 경종을 울린다.
다른 동남아 국가도 마찬가지로 해안에 밀려드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등 환경 파괴가 현재에 와서 더욱 심화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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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사회로 전환하는 기회
한편, 이번 코로나 위기를 '친환경 차세대 사회 '를 실현하는 기회로 파악하는 경향도 있다.
독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마크론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의 확산에 막대한 피해를 받은 유럽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5000억 유로 (약 600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부흥 자금 사용에 주문을 붙이는 것으로,
각국 정상들은 향후 '탈 탄소 화'등 환경 보전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정부가 항공사의 구제에 있어서,
(원래 철도 이용 끝나는 것의) 근거리 노선의 감편을 요청.
스위스 정부는 태양광 발전 설비 보조금을 증액.
캐나다 정부는 주요 산업인 석유 · 가스 회사에 메탄 배출을 억제 설비 도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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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일 정부는 앞으로 자동차에 전기 자동차와
스마트 미터 등의 개발에 중점 투자하는 방침을 보인다.
이들 국가의 정부는 향후 소비되는 대량의 부흥 자금이
단순한 경제 효과뿐만 아니라 코로나 재난을 거쳐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를 규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길은 아니다.
앞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실업률이 악화 내지는 높게 유지되면
산업 각계의 기업도 「환경 보전」등 이상론을 입에 담을 여유가 없어지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활을 일으키다
특히 고용주 수가 많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어쨌든 매출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이 지상 과제이다.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탈탄소 화를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기존 시설을 조속히 가동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각국 정부 쪽에서도 경제 부흥과 고용을 최우선되면, 환경 보전은 결국 뒷전으로
미루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시사하는 것처럼, 올해 11월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던
지구 온난화 대책의 국제 회의 'COP-26'는
내년까지 연기 될 수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향후 경제 부흥과 환경 보전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균형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인가가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되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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