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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벚꽃처럼
나는 바람되어 어렴풋이 남은 당신의 기억을 더듬으리라
머리에 앉은 작은 나무 이파리를 떼어주며
청량한 눈동자에 깃든 파도소리를
머나먼 발치에서나마 느낄 수 있도록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만은 당신과의 시간을 새겨놓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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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onx카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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