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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remember
지난 시절은 꿈과도 같이
맡겨두었던 기억은 시간의 격류에,
새벽 동 터오며
내일은 돌아와도, 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남아두었던 우리들의 따스한 속삭임은
차디차게 식어빠져서는
얼어붙은 유리창에 닿아서
한 무리의 이슬 한 줌이 되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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