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식지, 그 산책로를 따라서 달성 습지 산책
낙동강 12경, 부산, 양산, 밀양, 창녕 등을 포함한 대구에도 있습니다.
바로 달성 습지입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 펼쳐진 산책로를 통해서
주욱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몇번이고 간 적이 있습니다.
친구와 산책하면서도, 디아크로 자전거를 몰면서 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성 습지 중앙을 관통하는 길이 생긴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달성 습지를 걸어보려고 합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부터 화원읍 구라리,
고령군 다산면 일대까지 형성되어있는 하천습지.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과거 이런 하천들의 범람으로 만들어진 범람습지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은 약 2㎢정도로 규모가 큰 습지에 속한다.
과거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등 계절철새들이 자주 보였으나
최근에는 보기 드물며 대명유수지와 함께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생태학적 가치로 인해 낙동강6경, 낙동강 12경 및 달성 12경에 선정되었으며
대구시도 이곳을 2007년 습지 보호 지역 및 야생 동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
관광 명소화 하여 관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생태학습장으로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인 달성습지의 맹꽁이 눈으로 보는 생태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대명이라는 이름과 달리 대명동에 위치해 있지는 않고
대명동을 지나가는 대명천과 낙동강의 합류부(대명유수지)라 이름이 지어졌다.
대명유수지 일원(258,000㎡)에 조성되어있으며
넓게 펼쳐진 갈대밭의 풍경이 기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은 2015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냥 광할한 습지에 지니지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와 관리로 이제는 인지도도 꽤 있는 편이다.
달성습지를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창녕 우포늪과 비교해봐도 동/식물 개채수에서 밀리지 않으며
대구시내에 위치해있어 접근하기도 편리해 대구시민 뿐 아니라 타지 학생,
관광객들도 많이 놀러오는 편이다.
사실 2020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달성습지를 가려면 꽤 불편했으나
최근 달성습지 정류장이 생겨 버스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달성습지의 남쪽부분인 화원읍 구라리에는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이 건설되어있고
주변에 사문진 주막촌과 화원유원지가 위치해있어 연계관광으로도 많이 오는 편이다.
습지 내 파고라, 벤치등과 산책 데크로드도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관광하기 편리하다.
달성 습지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B%AC%EC%84%B1%EC%8A%B5%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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