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멸치 국수 맛집 국수방에서 바지락 칼국수

동성로 멸치 국수 맛집 국수방에서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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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대구백화점이 문을 닫고, 대구백화점 뒷쪽에 있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갔었던 국수방이라는 식당은 바로 요 대구 백화점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봉추찜닭이랑 함께 붙어 있으며,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지라 

초행길이라면 찾기가 힘든 가게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위치

 

 

 

대구시 중구 공평로 29-1에 위치해서 자세히 봐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봉추찜닭이 있다는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 국수집이 있다는 사실은 대구에 사는 30년 동안 처음 알았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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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좁아보이지만, 국수방 안은 상당히 넓습니다.

좌식석도 있으며 입식석도 있으니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특이점으로 국수방 주인분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지, 주일인 일요일에는 

무조건 휴무하신다고 합니다. 

일요일 가실 분들은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메뉴판

매운 칼국수와 맵지 않은 칼국수가 잘 나누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추의 갯수로 맵기를 객관화 시켜놓은 메뉴판이 좋습니다. 

 

매운 걸 잘 못먹다 보니, 메뉴를 보면서 하나하나

맵나 맵지 않나를 여쭙는것도 귀찮은 일이니 말입니다.

 

간단하게 따끈한 멸치국수 하나랑 바지락 칼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국수를 먹은지도 참 오래되서 동성로 국수방의 국수맛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온 멸치 국수

메뉴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따끈한 멸치국수입니다. 

 

뷔페를 가면 항상 만드는(?) 재미가 있어서 한 그릇 정도는 말아먹는 잔치국수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물론 그 잔치국수보다는 동성로 국수방의 멸치 국수의 쪽이 훨씬 

감칠맛이 풍부하기는 합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무진장 많이 들어간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멸치 국수를 다 먹을 동안, 바지락을 까는데에 여념이 없어서 

바지락만 10분 깠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여타 칼국수가 그렇듯이 국물이 끈덕한 것이 고소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국수는 어쩔 수 없이 배가 빨리 꺼지기에 식사 메뉴로서는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동성로 국수방의 국수는 맛이 괜찮아서 몇 번 쯤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집 동성로 맛집 국수방 

메뉴판 뒤, 각 메뉴들을 간단히 소개해 놓은 문구 또한 있었습니다. 

김치는 현풍닭칼국수의 기본 김치보다는 한참 맵지는 않지만 살짝 맵기는 한 편입니다만, 

고추는 무진장 매운 청량고추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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