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오래간만의 카페 나들이입니다.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비숑 인형이 떼거지로 몰려있는 핫 플레이스

'더 디퍼 The Differ' 라는 카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위치

 

대구 중구 서성로 1가 52-1에 위치합니다. 

옆쪽에는 철물점 등이 가득하여서 이쪽에 카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만, 

실제로 있사오니 의심치 말고 가 보시기 바랍니다.

 

동성로에서 오실때에는 수제화 골목을 지나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지도를 확인하긴 했지만, 역시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오픈 및 구조

더 디퍼의 오픈 시간은 10시라고 합니다.

 

메인인 건물외에 다른 건물 동이 두 가지 보이지만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블로그에 따르면 갤러리를 운영했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시즌이 아닌지 몰라도 닫혀있었습니다.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내부

내부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정말 넓습니다. 생각도 못했을 정도로 넓습니다.

위 영상에서 보이는 건 반 정도의 넓이로서 안쪽으로 더 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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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벽화가 새겨진 벽에 어두컴컴한 실내를 가끔 밝히는 전등 정도가 있었습니다.

 

어두컴컴한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더 디퍼, 다만 사람이 많아서 벽에 붙은 자리는 

하나도 없어서 가게 중앙에 남아있는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일단 앉은자리도 어두컴컴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메뉴판

여러가지 커피를 팔고 있는 더 디퍼, 저기 북성로 커피는 더 디퍼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보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비타민 c가 부족하니까 레모네이드를 시켰습니다.

 

물론 여기에 베이커리도 빠질 수야 없지요,

팥이 들어간 빵을 골라서 함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베이커리의 향기가 어른어른하는게 아직도 인상에 남는군요.

 

비타민이 가득 들어있는 레몬에이드와 카페인이 가득 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빵입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억지로 하나는 건졌습니다.

 

물론 메뉴보다는 사진을 찍을 목적이 더욱 강해서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무난하고 평범한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였었습니다.

 

대구 카페 비숑인형이 가득한 더 디퍼 The Differ 앤티크한 내부

더 디퍼 내부는 넓은 만큼 꽤 다채로운 포토존이 있습니다.

소재 하나하나도 앤티크하면서도 절로 셔터에 손이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세워진 커다란 목마는 가끔 흔들리기도 하며,

 

누군가의 서재를 일부분 떼어 가져 온 듯한 더 디퍼의 일부는 

마치 다른 곳에 온 듯이 색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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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높은 포토존인 비숑이 가득한 곳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10분 정도 기다렸을 정도입니다.

 

테이블이 근처에 많아서 사진찍기에 부끄럽기도 한데, 

사진 하나정도는 확실히 남겨야 이까지 온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안쪽에는 중세시대의 갑옷까지 장식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안찍고는 못배기지요.

 

마지막은 수많은 비숑 인형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메뉴의 맛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더 디퍼 카페 자체의 분위기 만으로도 

충분히 갈 만한 가치가 있었던 곳입니다.

 

 

조용하고 어두컴컴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남을 사진 한 장 정도 남기고 싶다면,

대구 중구에 있는 카페 더 디퍼에 들러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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